북경( 北京 Beijing)

걸으면서 보는~(100) 왕푸징 협화의원과 동인당 약국 3

콩지88 2013. 2. 9. 08:58

 

 

 

북경의 약국도 새로운 추세인가?

왕푸징의 대형 약국을 들여다 보았 습니다

 

 

 

웬 약국이 이렇게도 클까? 밖에서 보니 길이가 60m나 70m는 족히 될 것 같습니다

 

 

약국의 문을 열고 들어가봤습니다

여러 제약회사들이 다 나와 있었습니다 동인당(同仁堂)도 있었습니다. 동인당 약국은 동인당의 이름이 너무 유명하기 때문에 동인당 간판 글자만 봐도 약국인줄 알 정도입니다.

전문대가(前門大街) 쪽의 동인당 본사 사진은  뒤에 가서 사진을  따로 올리겠습니다.

 

제가 일반 타박상에 좋은 바르는 물약인  홍화유(紅花油)를 물었더니 2층에 올라가라고 했습니다

2층의 매장 일부입니다

 

 

2층에서 약을 사고는 내려오면서 1층의 전경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끝이 안보입니다 .

 

 

전취덕 오리구이 집에서 동쪽 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일반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작은 식당과 과일 가게들이 있었습니다.

과일들이 싱싱하고 상품들입니다

 

이 옆에 북경의 유명 의과대학인 협화의학원과 부설 협화의원(協和醫院)이 있엇습니다

 

 

가게에서 뒤돌아 보니 전취덕 오리구이 집의 간판이 보입니다

이 길은 지금은 좁아 보이지만 예전엔 길 가운 데가 재개발로 헐려나간 집들이 차지하고 있던 호동(胡同후퉁)의 하나였습니다

 

 

외편에 줄을 길게 서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협화의원에서 진료를 위한 등록(꽈하오 掛號)을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협화의원의 병동과 진료실이 있는 구관입니다

 

 

 

협화의원의 신관입니다

이 왕푸징 주변 재개발로 인해서 가장 덕을 본 곳이 이 협화의눤과 왕푸징 전취덕 오리구이 점(店)이 아닌가 생각해봤습니다

 

 

꽈하오 따팅(掛號大廳)이란 글이 벽에 쓰여져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이나 북한 공산당들은 눈만 뜨면 계급투쟁을 한다고 떠들었지만,

생활의 여기저기에 보이지 않는 계급이 엄연히 존재함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종합병원에 가 보면 진료도 일반과 특진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일반인들과 외국인 및 당간와 그 가족의 진료는 장소는 물론 의료진도 다르게 구분되어 있습니다

 

 

 

보이는 중앙의 문은 외국인 및 당 강부의 진료만 신청할 수 있는 까하오처(등록처) 입니다

예전에는 이곳을 찾는 것도 어려울 정도로 정문에서 뱅뱅 돌아서 오던 곳인데 지금은 출입문이 큰 길과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협화의원의 신관 건물 정면입니다

 

 

이 접수 및 진료소 출입구는 예전과 변함이 없는 모습입니다

자동차를 타고 오면 바로 입구에서 내려 안으로 들어갑니다

들어가서 진료 신청을 하면서 등록을 합니다. 외국인과 당 간부만 진료를 하기 때문에 그다지 붐비지 않으며,

의사들(대부분이 이 협화의과대학의 교수임)은 영어 소통이 가능합니다

 

 

북경협화의학원의 학술회당 건물입니다

이 주변에는 생도들의 기숙사도 있습니다

 

 

왕부정 거리로 다시 나왔습니다

외문서점의 간판도 보입니다

 

 

오른편 가운데 쯤에 롯데백화점이 보입니다

 

협화의학원의 사진을 추가로 몇 장 더 올려드립니다

 

 

북경협화의원의 신관 모습입니다

 

 

북경협화의학원(의학원은 의과대학임)과 청화대학의학부의 현판이 걸려 있는 출입문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안으로 들어가진 않고 밖에서 사진 한 장 담았습니다

 

 

중국협화의과대학 연구생원(硏究生院, 연구생원은 대학원을 지칭)

 

 

저층건물은 구관이고, 고층건물은 신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