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공원의 정문 입구입니다
앞 포스팅(37)에서 조양공원 안의 군왕부(郡王府) 레스트랄을 소개할 때 조양공원의 이름을 올린 바 있기에
여기서는 산책하거나 연인들과 데이트를 하거나 아이들을 데리고 가 볼만한 서울의 어린이대공원 같은 곳이기에
공원을 간단히 산책하면서 담아 온 사진 몇 장을 소개해 올립니다
제가 조양공원 바로 옆의 경원아파트에서 살 때(1996년)는 없었던 고층 아파트들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섰습니다
집에서 창문을 통해서 조양 골프장(9홀짜리)도 내려다 보면서 지냈기에 일부러 공원을 찾아가지 않았다가 이번 북경 방문 중에 찾아갔습니다
이 조양공원은 2000년대 중반에 새로운 여러 놀이시설들을 갖추고 개방을 하였기에 옌사 쇼핑센터(燕莎商場) 지하 수퍼 양 옆에 있는 서라벌 식당(서울에선 "한우리")에서 점심을 먹고서 산책을 겸해서 간 것입니다.
조양공원 정문 옆의 매표소입니다
공원의 크기가 상당히 커서 출입구는 사진에 보이는 정문 외에도 동서남북에다 제1~제5문도 있습니다
조양공원 앞을 지나가는 시내 버스들은 많으나 출입문 가까이엔 지하철 로선 연결이 안되는 것이 흠입니다
저는 장성호텔 맞은편 버스정거장에서 조양공원 로선을 확인하고 교통카드(또는 현금 1원)를 이용해서 탔습니다
조양공원의 조감도입니다
입구에 젊은이들이 단체로 왔습니다
보트놀이장 입니다.
젊은이들이 뱃놀이를 즐기거나 번지 점프를 즐기기도 하는 공원이지만 어린아디들을 위한 놀이 시설도 많습니다
특이한 것으로는 애완견을 위한 산책 공원이기도 한 것입니다. 데리고 온 개들을 위한 개 수영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ㅋㅋㅋ
보이는 아파트들 중에서 핑크색 3개 동의 아파트 중 하나가 제가 1996년에 잠시 살았던 곳입니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은 물론 연인들도 손잡고 잘 들어가는 귀신나오는 놀램의 집 입구입니다
시내 한 복판의 공원에 이런 번지 점프대를 마련해 놓았네요
조양공원이 있는 조양구는 서울로 치면 중구나 종로구에 해당하겠습니다
조양(朝陽 차오양)은 옛 북경의 많은 다른 이름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둘이서 타는 네 발의 페달 자전거입니다
보통의 자전거나 전동 카트를 추가 요금을 내고 탈 수 있습니다
저는 두 발 걷기를 즐겼습니다
저는 놀이기구엔 흥미가 없어서 사진에도 많이 담지 않았습니다
편하게 걸으면서 산책을 하는 것이 제 취미이고
돈 내고 긴장감을 일부러 사서 심장에 부담을 주고 싶지가 않거든요 ㅋㅋㅋ
분수대랑 주변의 화단 가꾸기나 서양식 건축물은 제가 중국 여행시엔 별 관심이 없기도 합니다
젊은 연인들이야 야간 조명에다 분수가 높이 숫구치면 분위기 조성에 기분이 짱~ 하겠습니다 ㅋ
나무들은 한창 자라고 있는 중이었고,
나무 잎에는 늦가을의 기운이 많이 스며들어 있었습니다
재밌게 만들어 놓은 현대식 화장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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