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기(안순시,황과수폭포,도파당폭포)
황과수 폭포를 찾아 가는 길입니다. 길이 시원하게 뚫려있지만 동네에 들어서면 옛 좁은 길도 구경하게 됩니다. 이곳의 주택 지붕과 담장들이 돌을 많이 사용하고 있음을 보는 것도 귀주지역 방문에서 뺄 수 없는 재미입니다.
황과수 폭포 입장표 한 장(2008년5월 성수기는 인민폐180원,비수기 160원)을 사면 하루 동안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도파당 폭포,은목걸이 폭포 등 다른 폭포들도 다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오가는 길은 온통 수석과 분재로 꾸며져 있습니다
큰 분재원은 들어가면서 감상하고, 나올 때 한 번 더 감상하니 아주 좋았습니다.
휴계소 쪽에 노인 동상 하나가 있는데 그는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지리학자이며 여행가였던 서하객(徐霞客)입니다.
폭포가 가까워 질수록 요란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귀양시에서 서쪽으로 160km 떨어진 안순(安順)시에 위치하고 있는 황과수(黃果樹) 큰 폭포는 높이가 74m, 폭이 81m로 중국에서는 제일 큰 폭포입니다. 비가 많이 내리는 6월에서 7월이 수량이 많아 가장 보기 좋은 시기인데 아래의 폭포 사진들은 5월 초에 찍은 것이지만 그런대로 장관이었습니다.
이 폭포로 가는 길은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폭포가 가까워질수록 흩날리는 물안개로 인해 카메라가 젖을 수도 있으니 신경써야 합니다.
약 100m 가까이 되는 동굴 좁은 길은 빗방울이 날아오거나 위에서 떨어지기도 합니다. 중국인들은 이런 곳을 수렴동(水簾洞)이라고 부릅니다.
황과수 대폭포를 한 바퀴 돌아서 걸어나오면 길을 따라서 가장 길다는 에스칼레이터를 향해 가면서 작은 폭포들을 구경합니다.
황과수 폭포군은 큰 폭포와 도파당 폭포 등 지상의 폭포가 18개나 되며,지하의 폭포도 4개나 있습니다. 다 보기는 어렵습니다. 때로는 가는 길이 무너져서 못가는 불상사도 발생합니다. 오늘은 은목걸이 폭포와 천성담 가는 길이 산사태로 가ㅡㄴ 길이 막혀서 못보고 여기에 사진도 못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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