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산(廬山 루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명승지입니다
남창시에서 120km, 구강(九江)시에서 기차를 타면 45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 합니다 중국에서 담수호로는 가장 큰 파양호가 가까이에 있습니다 여산의 풍광사진에 항상 운무(雲霧)가 자욱한 것은 구강시의 아홉 줄기의 장강 물이 가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여산의 운무는 여름에는 산 정상 부근에, 가을에는 산허리에 운무가 감겨 있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산 산의 진면목(眞面目)을 이태백이 쓴 시를 통해서 감상하기에 바쁜 곳이기도 합니다.
여산의 오로봉(五老峰)은 다섯 개의 봉우리 모양이 다섯 노인 모습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다석 봉우리 중에서 한양봉(漢陽峰)은 1,436m로 가장 높습니다
송나라의 소동파가 여산의 삼첩천(三疊泉) 폭포를 구경하러 갔을 때입니다. 많은 지인들이 소동파에게 이 여산의 멋진 풍광을 읊어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 옆에서 보니 고개인데 다른 쪽에서 보니 봉우리인가보네, 멀리서 보고 가까이서 보아도 산은 그때마다 똑 같지가 않구나 ~
이백(李白)은 여산의 진면목(眞面目)을 알 수가 없는데, 단지 이 몸은 산 속에 있을뿐이라네 ~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진주알 같은 물방울이 공중을 날면서 3천척을 떨어지니 구만리 밖 하늘의 은하수가 쏟아지는 것인가?라고 하면서 자연 신의 조화에다 말을 돌렸습니다
원나라 때 서화에 능했던 조맹부(趙孟頫)는 “飛泉如玉簾. 直下數千尺. 新月如簾釣 遙遙挂空碧(비천여옥렴. 직하수천척. 신월여염조 요요괘공벽)라고 읊었는데 이백이 읊었던 삼천척을 수천척으로 표현했습니다 ~
선인동(仙人洞)입니다
동굴 입구는 부처의 손모양이어서 불수애(佛手崖)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협곡의 낭떠러지에 있는 자연 동굴입니다. 팔선과해(八仙過海)의 그림 속 인물 중 하나인 신선 여동빈(呂洞賓)이 이 동굴에서 수행을 하고 신선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악어 모양의 바위 입니다
화경(花徑)
꽃길을 뜻하는데 이 화경(花徑)이란 붉게 칠한 돌 위에 새겨진 두 글자는 모택동이 남겨 놓은 것 입니다
여산의 오로봉(五老峰)은 다섯 개의 봉우리 모양이 다섯 노인 모습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다석 봉우리 중에서 한양봉(漢陽峰)은 1,436m로 가장 높습니
강서성의 여산, 절강성의 안탕산(雁蕩山) 안휘성의 황산은 중국의 “신삼산(新三山)”으로 불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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