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을 찾아서 도덕산으로

 

서울 사직동 집 베란다에 화사한 봄 햇살이 들어오면 연분홍의 진달래가 예쁘게 핍니다

이 때 쯤이면 도덕산의 할미꽃도 핍니다.

저는 산책 겸 약수 물도 뜰겸해서 도덕산엘 오릅니다

(광명시 하안동에 제 조그만 서재가 하나 있어서 서울과 광명을 오가곤 합니다 ㅎㅎㅎ)

할미꽃이 서식하는 곳은 두 곳에 있습니다.

한 곳은 12번 버스 종점에 내려서 도덕산공원 입구로해서 조금만 언덕을 올라가다 보면 야외 공연장 가까이에 있고, 또 한 곳은 야생화단지에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할미꽃을 좋아한다면 도덕산에 오셔서 한 번 찾아보시지요

 

 

 

 

 

 

할미꽃을 보러 올라가는 길 목에 튜립이 심어져 있고 노랑,빨강의 꽃이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여기저기에 피어 있는 야생화들을 사진에 담다보니 할미꽃이 피어있는 곳까지 금새  왔습니다

2011년 봄에 와서 찾은 곳인데 금년에도 예쁘게 피어 저를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할미꽃이 질 무렵에 다시 와서 작년처럼 머리털이 하얗게 변한 얼굴을 더 멋있게 찍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