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10월18일 옛 직장의 동우회 회원들은 매년 가을이면 지방의 풍광을 즐기러가거나 유적지를 답사하러 떠납니다
금년에는 군산 가까이 있는 변산반도 새만금 방파제와 내소사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아침8시 20분 출발하기 위해 서초구청 앞의 모임 장소로 가서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가다가 망향휴계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이번에는 부여백제란 휴계소에 또 들렸습니다
노인네들이 많으니 장거리 여행에선 휴계소에 자주 들리곤 합니다 ㅋㅋㅋ
창 밖으로 바다가 나타났습니다
방파제의 길이가 33km라고 해서 이 안내홍보관 이름도 농어촌공사 새만금33센터입니다
홍보관 7층에서 내려다 본 주변 경관입니다
새만금의 대역사는 한국농어촌공사가 1991년부터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주변의 개발공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홍보관의 안입니다
2층에 있는 홍보 영상관으로 그간의 공사 진행과정을 보러 들어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부장께서 직접 육성으로 설명을 자세히 해주었습니다
앞으로 10년은 더 공사를 하게되는 새만금의 미래 조감도입니다
이런 방대한 공사를 할때면 거의 예외없이 나타나는 반대의 데모와 공사방해도 있었습니다
공사중단 기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년이란 세월을 낭비했지만 1단계 공사는잘 마쳤고 33km라는 세계에서 가장 긴 방파제를 완공하였습니다
1단계 공사의 마무리인 물막이 작업광경입니다
새로운 문명을 여는 새만금이란 글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20년이나 30년 후에 이 공사의 참 결실이 보여질 것입니다
홍보관을 나와서는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이 동네는 온통 백합조개요리 집들로 곽 찼습니다
군산해물탕이란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백합죽을 중심으로 백합조개탕, 백합조개구이 등이 차려졌습니다
왼편에 은박지로 싼 것은 백합을 구어놓은 것입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는 방파제 구경을 했습니다
앞에 보이는 하얀 등개까지 걸어갑니다
왼편에는 빨간 등대가 있습니다
빨간 등대입니다
시간이 넉넉지를 못해서 아래까지 내려가지는 못하고 그냥 위에서 사진에만 담아 왔습니다
참가자들의 인증샷 하나 남깁니다
이제는 능가산의 내소사를 둘러보러 갑니다
버스는 방파제 길을 따라서 시원하게 보이는 푸른 바다구경을 시켜주면서 달립니다
사이좋게 서로 가까이들 모여 있는 집들이 평화로운 모습이어서 보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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