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세마대의 보적사와 청계사에서 담아 온 미니어춰 동자승들에 이어서 청계사의 동자승들을 추가로 올려드리니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청계사의 동자승 미니어춰들은 워낙 많아서 하나하나 들여다보면서 사진에 담지 못한점은 양지바라며, 관심있는 분들은 우담바라가 피었던 청계사를 한 번 찾아가셔서 와불 옆에 있는 수 많은 동자승들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시간에 여유가 많은 저는 오늘은 청계산 입구 원터마을 쪽의 소담채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는 가까이 있는 천개사를 다시 한 번 더 둘러보고,
차를 몰아 성남시청 방향으로 몰다가 저수지도 지나 안양쪽으로 방향을 잡고 청계사로 향했습니다
청계사 동자승 둘이서 "날마다 좋은날 되소서" 라는 글귀를 방문자들에게 미소를 띄고 선사하고 있습니다
천개사는 소담채식당에서 가까이 있습니다
저는 골목 입구의 이 天開寺 방향표시의 예서체(隸書體) 글씨가 좋아서 올 때마다 사진에 담곤 합니다
멀리서 바라 본 천개사 전경이며 약사대불이 눈에 들어옵니다
천개사는 두 번이나 joinsmsn ( 제 블로그 gw88, www.joinsmsn.com)에서 올린 적이 있습니다
천개사의 입구에 있는 표지석입니다
산책삼아 천개사를 한 바퀴 휙 둘러보고는 차를 세워 둔 소담채 식당 주차장으로 왔습니다
이 주차장 옆에는 서초구청에서 관리하는 수령 225년이 넘는 서울시의 보호수 두 구루가 있습니다
나무 이름이 하나는 갈참나무이고 하나는 굴참나무입니다
보호수 두 나무를 보고는 성남시청 방향으로 차를 달립니다
창가에는 저수지 하나가 보입니다
이 부근에 대해서 제가 지리를 잘 아는 이유는 제가 정년 퇴직 때까지 몸 담았던 직장의 본사가 염곡동에 있었는데 사우들과 점심시간에 가끔 드라이브도 즐길겸 다녔던 곳이기 때문입니다
우담바라 꽃이 부처님 뺭에 피었던 청계사를 다시 찾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이 자갈들을 모자이크로 큰 와불(臥佛)을 만든 것 보기를 좋아해서입니다
또한 공기가 좋아서 드리이브 겸한 산책코스로도 아주 좋은 곳입니다
와불도 제가 사진을 여러 번 찍어서 블로그에 올렸지만 계절과 시간에 따라서 사진의 느낌도 다릅니다
수를 셀 수 없을만큼 많은 미니어춰 동자승들의 갹양갹색 모습이 와불옆에 보입니다
한 참을 동자승들과 놀다가 자리를 떴습니다
감로수(甘露水)가 있는 감로정(甘露亭)입니다.
물 한 모금 마셔보십시오. 물 맛도 아주 좋습니다 ㅎㅎㅎ
물 위에는 처마 끝이 반사되어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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