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서장족자치구 계림,양삭

광서장족자치구의 계림~양삭 뗏목 유람 1

콩지88 2020. 5. 15. 10:46


제가 계림 팩키지 여행을 다녀 온 것은 2011년 6월이었고, 돌아 와서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습니다

당시는 제가 조인스 블로그를 이용했는데, 나중에 이 조인스 블로그가 폐쇄되면서 제 포스팅 사진과 글도 사라졌습니다

제 중국 여행의 기념으로 남기기 위해서 당시 찍었던 사진을 어렵게스리 찾아내서 여기에 다시 올려봅니다




계림 나들목에서 뗏목을 타고 리지앙의 물결 따라서 양삭(陽朔) 종점까지 가는 데는 83km의 거리이며 소요시간은 두 시간 정도 입니다

桂林山水甲天下, 陽朔山水甲桂林(계림산수갑천하, 양삭산수갑계림0이란 말이 있는데 즉 계림의 산수는 천하의 으뜸이고, 양삭의 산수는 계림 중에서 으뜸이라는데, 이곳이 계림 ~양삭의 리강(漓江 리지앙) 유람의 하이라이트 지점 입니다



뗏목 사공들이 관광객을 자리에 앉히기 위해 좌석을 고정시키기 위해서 작업 중 입니다



좌석 준비가 다 되면 관광객을 태우고 출발을 합니다


            


이 서양 아가씨도 뗏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안전모를 구해와서 썼는지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강물은 유유히 흘러 갑니다.  뗏목을 조정하는 사공은 가끔 삿대를 움직여 방향을 바로 잡곤 합니다



양 옆의 높지 않은 봉우리들이 얼핏 보면 전부 비슷비슷 같아 보입니다.







이 두 남녀는 신혼 여행이라도 왔나 봅니다




샛 길로 가는 뗏목도 있습니다




이 리지앙에서 잡은 물고기를 즉석에서 구워 파는 뗏목 가게 입니다

뗏목을 옆에 접근하여 놓고는 구운 생선을 즐기는 사람도 있는데, 그동안 사공은 쉬면서 옆에서 기다려 줍니다






물 턱에 앉아서 낚시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종점까지 이런 물 턱인 보(洑)를 여러 번 만납니다



믈 턱을 넘을 때도 뗏목의 앞 부분이 길어서 신발이 물에 젖지는 않았습니다

겁나면 발을 잠시 들어주면 됩니다 ㅋㅋㅋ







지인들 끼리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기도 합니다












다리 있는 곳이 종착지 입니다




청룡교(靑龍橋)라는 이름의 다리가 가까워지면 사공은 파라솔을 접습니다.  통과하는 다리의 높이가 낮기 때문 입니다


           






상의를 카플로 입은 두 젊은이가 물 위에서 멋을 부리고 있습니다



                  


종착지엔 자전거 대여 가게도 있습니다. 

계림, 양삭에는 자전거 여행하는 젊은이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계림에서 타고 내려 온 대나무 뗏목을 추럭에 가득 실어 놓았습니다. 출발지로 다시 되돌아 갈 것 입니다



차에 싣지 않는 사공의 삿대를 보니 아마도 자기 것인 모양 입니다 ㅎㅎㅎ


                 


호탤로 돌아 왔습니다.   로비 벽에 붙은 사진 입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과 바바라 여사도 이곳을 다녀간 모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