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에서 빠이치에지(白切鷄) 요리로 유명한 맛 집인 友聯菜館(여우리엔차이관) 레스트랑 내부 입니다
빠이치에지는 1kg전후의 닭으로 만듭니다.
소금 물에 담그었다가 찐 다음 식혀서 먹기 좋게 자른 다음에 접시에 담아 냅니다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여 먹기에 좋습니다
왼쪽은 닭의 창자를 돌돌 말아서 만든 요리인데 아 집은 닭의 여러 요리를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닭머리까지 접시에 올리지는 않습니다 ~
이 빠이치에지는 광주뿐만 아니라 중국 어느 곳의 식당을 가도 쉽게 사 먹을 수 있습니다
구이화는 계수나무 꽃인 桂花(계화) 입니다
선인장 꽃(覇王花)을 요리에 활용했습니다
보기보다 느끼하지 않으며, 소금물에 담그어서 간이 되어 있어서 굳이 소스를 찍지 않아도 먹을만 합니다
반주로 백주가 어울리는 요리 입니다
파와 마늘을 얹어 먹기도 합니다
탕수육과 파인애플을 함께 먹으니 새콤달콤한 맛이 납니다. 광동식은 단맛이 많이 나는 편 입니다
그렇다고 이 탕수육을 순 광동식으로 만든 것이라고 말하기엔 좀 ~
돼지 갈비뼈를 발려내지 않은 것이므로 먹을 때 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마치 우거지 삶은 모양의 선인장 요리 입니다
맛이 짭잘해서 약간 장조림의 느낌을 받는 닭창자의 요리 입니다
江雙蒸酒(강쌍증주 지앙쌍쩡지오우)는 광저우에서 쉽게 사 먹을 수 있는 낮은 도수의 대중적인 백주 입니다
기후관계로 남쪽 사람들은 도수 높은 백주 대신 소흥주나 맥주를 선호하는 편 입니다
江雙蒸酒(강쌍증주)눈 한 병에 우리 돈 2.100원 정도의 서민 백주 입니다
유리 병에 든 것은 싸고, 포장도 하고 도자기에 담은 것은 다소 비싼 백주도 있습니다
미주(米酒 미지오우)는 중국 어딜가나 서민들이 즐겨 마시기도 하지만 셍선 찜 등의 요리에도 많이 샤용합니다
한 병에 우리 돈 1,700원 정도 입니다
강쌍증주는 알콜도수가 29.5도의 미향형(米香型) 입니다
미주는 32도 입니다
포산은 불산(佛山)이며, 도자기 도시로 더 유명 합니다
시간이 나면 주강(珠江)에서 선상 유람을 해 볼만 합니다
대만의 닭요리 몇 가지를 사진으로 소개 합니다
추이피지( 脆皮鷄) 입니다, 겁질을 기름을 발라가면서 바삭하게 구운 닭 입니다
빠이치에지(白切鷄)인데 옌수이지(염수계 鹽水鷄)와 모양이나 맛이 비슷합니다
통즈여우지(桶子油鷄) 입니다
香酥鷄(시앙수지, 향소계) 입니다
껍질이 씹을 때 바삭하도록 구어서 먹기에 좋습니다. 보기보다 기름지지가 않습니다
닭처럼 오리도 이렇게 구운 것은 시앙수야(香酥鴨)이라고 부릅니다
한편 사진은 없지만 이름은 지금도 기억을 합니다
꾸이페이지(貴妃鷄 귀비계) 입니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토종 닭을 토막을 내어서 잘 구었기 때문에 먹기도 편하고 맛도 아주 좋습니다. 북경의 힐톤호텔 점심때 띰섬먹으러 2충으로 올라 가면 꼭 시켜 먹었던 닭요리 입니다
우리가 미인이라고 보는 양귀비의 초상화는 대개가 날씬하게 그려놓았지만 실제 양귀비는 몸이 아주 풍만하여 몸 무게가 80kg의 여인이었다고 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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