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사랑 걷기

박달재의 천년목찰과 오백나한

콩지88 2019. 10. 27. 09:38




고목의 속에다가 나한들을 조각하여 놓았습니다



천년 목찰 안에는 오백나한 조각상과  나무 속을 파서 부처님을 모셔 놓았다고 해서 보러 갑니다






                                                          목굴암(木窟庵)  입니다





                                                       나한(羅漢)들이 가득 새겨져 있습니다






성각스님을 따라 목각공원 조각실을 찾아 갔습니다



방안 가득히 목각 작품들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었습니다










                 달마의 조각상도 많이 보였습니다









작은 남근 조각상들이 가득 담겨져 있습니다







"만져 보새요"라고 써 놓았으니 한 번은 다들 만졌겠지요.  그래서 무척이나 밴질거리고 윤이 났습니다

남근을 신성시하면서 모시는 풍습은 일본,중국,태국 등 모두 대단히 정성을 다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커다란 남근상을 여러 장정들이 울러메고 그 뒤를 많은 사람들이 뒤따라 걸어가는 도심의 시가지를 행진하는 날도 있습니다

중국의 서남부 쪽 소수민족들 동네에 가도 여기 저기서 남근 우상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성각스님의 작업실인 시목당(侍木堂) 입니다



조각해 놓은 나한상(羅漢像)들 입니다



작업실 안은  작품을 제대로 자리를 내어 줄만한 공간도 부족한 실정이었습니다







                 



목각 전시관을 나왔는데 성각 스님도 따라 나와서는 음양설(陰陽說)애 대하여 열변을 토했습니다



양(陽)은  생명의 근원이라는 말에 액센트를 주어가면서 이야기가 끝없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