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임은 천안으로 해서 독립기념관을 찾았습니다
12시가 가까워서 우선 병천 아우네 시장의 순대 동네를 찾았습니다
큰길과 작은 골목길에도 병천 순대의 간판이 걸려 있습니다
버스 정거장과 가까운 아우네 장터순대집으로 들어가서 모듬순대 한 접시와 순대국을 시켜 먹었는데 서울에서 먹던 맛과는 확실히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구수한 맛이었습니다
일제시대에 이곳 아우네 시장에서 만세를 불렀던 이곳은 지금은 병천순대로 더 유명해졌습니다
서울에서 천안까지 거리도 있고 소요시간도 3시간 가까이 되어서 오늘 9월의 산들바람 모임에는 3명만이 참가 하여서 기념 사진을 남겼습니다
천안역 앞에서 출발한 버스는 독립기념관을 경유하여 병천 까지 오가는 401번 시내버스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순대 먹고 401 버스 타고 다시 독립기냠관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버스정거장 바로 옆에서 꼬마열차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1인당 경로우대로 700원씩이었는데, 기념관의 지붕이 보이지만 막상 걸어가면 15분 이상이 걸립니다
저는 이 독립기념관을 다섯 번 이상 왔었기에 오늘 사진은 골라서 적당히 찍었습니다
독림기념관의 큰 홀 중앙 입니다
이 태극기는 작은 점들이 찍힌 것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가서 보면 글씨들이 가득 실려 있습니다
소원 태극기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습니다
중앙 홀을 지나 전시실 1번부터 6번까지 그리고 기획전시실을 보려고 갑니다
중국의 막고굴 (敦煌石窟)에 한 동굴에 가면 해외 사신들이 둘러 서 있는 가운데 조우(鳥羽)를 꽂은 모자를 쓴 사신이 보입니다(막고굴 관람은 한 번에 다 볼 수 없고, 해설사가 그날 그날 방문한 팀에게 10개 정도만 보여주므로 조우를 꽂은 사람의 상은 못 볼 수가 있습니다
중국이든 중앙아시아든 조우를 모자에 꽂은 이는 없기 때문에 고구려 아니면 최소한 한반도에서 건너가서 참석했다고 역사학자들은 말 합니다
황룡사 9층 목탑 입 입니다
황룡사의 치미 입니다
해인사 승려들이 8만 대장경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 입니다
8만 대장경의 한 경판 입니다
거북선의 큰 모형도 있습니다
의병 곽재우의 보검 입니다
세 동상은 윤봉길, 안중근 그리고 김좌진 장군의 상 입니다
김좌진 장군 (1889~1930) 입상 입니다
광복군총사령부 창립기념회애 참석한 분들이 사인들을 해 놓았습니다
제 눈길을 끈 중국사람의 이름이 있었습니다. 국민당 정부가 남경에 있을 때 장개석 총통으로 부터 감찰위원장을 맡았던 우우임(于佑任)의 이름이 보였습니다(오른쪽 아래에 이름이 쓰여 있습니다)
이 분의 글씨는 매우 유명하여 대만에서는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대만에서 가장 높은 3950m의 玉山 정상 바
위에 써 놓은 글도 이 분의 글씨 입니다
중경의 장강삼협박물관 안에도 이 분의 글씨가 걸려 있으니 관심 있는 분은 놓치지 말고 감t상하기 바랍니다
이 사진은 지금의 상해 루쉰공원(魯迅公園 옛 이름은 홍구공원) 에서 매헌 윤봉길 선생이 도시락 폭탄을 던지는 광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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