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도를 가기 위해 드림 장보고 호에 올랐습니다
보길도(노화)에 가서 우리를 태우고 다닐 버스도 배에 탔습니다
땅끝 마을의 부두 입니다
사방의 잔잔한 바다 위에는 전복 양식장들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땅끝 마을에서 제가 묵을 비치 호텔 근처의 전망대 입니다
모노레일이 14년 전 쯤에 만들어 져 있어서 노인네들이 오르기엔 아주 편하다고 합니다
보길도에 도착해서는 우선 바닷가 해변을 찾았습니다
조약돌(몽돌)들이 모래사장을 대신하고 있는 곳 입니다
미국생활이 어언 30년이 넘었다는 부부 입니다.
이젠 해외 유럽,중국, 아시아국가들과 국내 여행을 다닐 여유가 생겼다고 했습니다
해송들이 해변에 가득했습니다
해송이 만들어 준 그늘을 따라 오솔길을 걸어 봤습니다
요즘 식물들도 세월 가는 것을 깜박 깜박 잊는 것 같습니다
동백 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버스가 다음 행선지인 윤선도 유적지를 찾아 떠나려고 합니다
그래도 약간의 시간이 있어서 주변 동네를 잠깐 돌아봤습니다
골목 길은 말끔히 청소가 되어 있었습니다
지붕도 새로 단장하고 담벼락들도 새롭게 칠을 한 모양 입니다
대만이나 동남아 여행에서 많이 봤던 열대 나무도 있었습니다
고산 윤선도의 기념관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윤선도의 귀양살이가 16년이라고 써 놓았습니다
그러나 근래엔 귀양살이는 하지 않았다고도 말을 합니다 ~
기념관을 나와서 이 번 보길도 방문의 하이라이트인 세연정(洗然亭)을 찾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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