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성 (곤명,대리,여강)

운남성의 남쪽 오지마을

콩지88 2019. 8. 24. 11:14





운남성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盈江縣(영강현 잉장시엔) 입니다.

顯(현, 시엔)은 우리나라의 군에 해당 합니다




강을 끼고 있는 盈江縣(영강현 잉장시엔) 입니다.





이 다리는 주변의 대나무 밭에서 잘라서 가져 온 것으로 아주 긴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지나가면 흔들거리지만 이곳의 주민들은 오토바이를 타고서도 여유롭게 지나 다닙니다





대나무로 만든 전톤방식으로 고기잡는 통발 입니다




이 곳 사람들은 대나무로 통발은 물론 바구니며 집 안 살림용품들도 모두 대나무로 만듭니다




물고기가 있을만한 자리를 골라 위에서 통발을 내려 꽂습니다

고기가 잡히면 고기가 통발 안애서 몸부림을 치기 때문에 통발에 흔들림이 전해 옵니다



유치한 고기잡이로 생각되는데 이렇게 큰 고기들이 잡혔습니다




고기잡는 아빠를 따라서 나 온 이 꼬마는 이렇게 어려서부터 보고 느끼면서 자라고 또 나중엔 통발로 고기 잡는 어부가 되겠습니다




이 작은 돌맹이는 새총에 담아서 양몰이 할 때 사용합니다



돌맹이를 새총에 넣고 쏘는 시범을 보여 줍니다




어린 목동 시절부터 양몰이를 할 때 뒤 처진 양의 뒤에다가 새 총의 돌맹이를 넣고 쏘면 정확히 양의 뒤에 떨어집니다. 뒤쳐져 있던 양은 놀해서 빠를 걸음으로 무리에 합류를 합니다


티벹 여행중에도 양몰이를 하는 어린 목동을 만났었는데, 그 목동은 손에 팽이 채 같은 것을 들고 다녔습니다

이 목동도 작은 돌맹이를 채의 끈에다가 살짝 감은 뒤에 양의 뒷편에다 돌팔매질 하듯이 날립니다

역시 돌맹이는 정확하게 양의 뒷편에 떨어 집니다

오랜 세월 동안에 익혀진 그들의 지혜이겠습니다



키가 큰 사탕수수 밭에서 농민들이 일하는데 소들은 자기네끼리 돌아다니면서 풀을 뜯어 먹습니다



울창한 대나무 밭 입니다




5,6년이 지난 대나무라야 무엇을 만들어도 틀어지거나 모양이 변형되지 않는다고 말을 합니다



대나무와 함께 살아 온 이 곳 사람들은 대나무를 가지고 어디서든 칼 한 자루만 있으면 무엇이든 만듭니다



손주에게 단궁이라고 하는 작은 활 하나를 만들어 줍니다






금새 바구니 하나가 만들어졌습니다



과일 담는 대나무 바구니였습니다







운남성과 이웃하고 있는 미얀마의 오지 산골 마을에선 우산 제작으로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

태국은 주로 종이 우산을 만들지만 이곳에서는 우산을 비단으로 만들며, 크기도 커서 가격도 꽤 비쌉니다



물에서는 오리들이 노는데 이곳에 있는 다리도 대나무로 만들었습니다

겨우 한 사람이 건너 갈 수 있는 좁은 외다리 입니다

 



사람이 지나 가면서 밟고 가야 할 큰 통 대나무 입니다

조심스럽게 건너 다녀야 하겠지만 이 곳 주민들은 다리 건너가는 일에는 조금도 개의치 않습니다



운남성의 대나무 다리를 소개하는 길에 미얀마 오지의 외나무 다리도 사진으로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