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성 (곤명,대리,여강)

두어이허(다의하)가 흐르는 포의족 마을 풍광 2~2

콩지88 2019. 8. 18. 14:48





두어이허(多依河) 강변에는 이런 큰 물레방아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포의족과 이족들이 많이 사는 두어이허 현의 마을 전경 입니다




두어이허는 낮은 물 깊이에 12km를 흘러가면서 이런 작은 폭포 50여 개를 만들고 있습니다



벼 농사를 짓는 곳이라 물레바아를 이용하여 논에 물을 댑니다






부근에 대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어서 뗏목도 대나무를 엮어서 만들었습니다




보를 만들어 놓은 곳도 많습니다

계림 양삭의 이강(水+離 江)에서 대나무 뗏목 유람할 때도 이런 턱이 높지 않은 보를 넘어가곤 했습니다






동네 어부들이 뗏목을 타고 오가면서 투망식으로 물고기를 잡습니다





투망식으로 고기 잡는 사람들이 많아 지면서 고기잡이가 신통하지 않다고 어부가 말을 합니다



중국은 어딜가나 여성들이 분야를 가리지 않고 모든 생활전선에 다 뛰어들고 살아 갑니다

여성 전문 용접공들도 열심히 공장에서 남자들과 경쟁하면서 살아 갑니다











물고기를 기름에 담백하게 튀겨 내는 요리는 가정에서 가장 보편적인 일 입니다

식당에서야 온갖 양념을 다 해서 더 맛 있게 만들지요 ~




이것은 花米飯(화미반) 즉 꽃 찹쌀 밥 입니다





가운데 국은 배추를 소금으로만 간을 하고 끓인 것 입니다

보통은 백채청탕(白菜淸湯)이라고 합니다

여유가 있을 때는 말린 작은 새우를 넣어 끓이면 맛이 더 좋아집니다



어느 나라나 할머니나 할아버지의 손주 사랑은 다 비슷한데 우리나라와 중국이 좀 더 손주 사랑이 끈끈하지 않나 생각 됩니다



이렇게 밖에다 상을 채려 놓고 밥을 먹는 것은 더위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유채꽃 바다인 라평(羅平)이 이곳과 가까운 거리여서인지 이 곳에도 유해화가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