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진들

덕수궁의 목단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콩지88 2019. 4. 25. 05:01



매 년 이 맘 때면 덕수궁의 목단이 지금쯤은 피어 있을려냐 기다리다가 활짝 핀 시기를 놓차곤 했는데, 금년엔 지난 주부터 벼루면서 기다리다가 오늘(24일) 다시 덕수궁을 찾아 갔습니다

활짝 핀 목단꽃을  보게되어 정말 반가워서 사진을 많이도 찍었습니다

여러분도 기쁜 마음으로 함께 활짝 핀 목단꽃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옛부터 부귀(富貴)의 상징으로 목단꽃은  꽃의 화려함만으로도 모든 사람들의 총애를 받아 왔습니다




철쭉꽃이 우선 반깁니다




하얀 목단이 화사한 모습을 제일 먼저 보여줍니다





목단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을 가려면 철쭉꽃 앞을 지나가야 합니다




오늘 제가 사진에 담은 목단꽃 중에서 제일 예쁜 것 같습니다





이 두 송이의 목단꽃은 마치 장미꽃처럼 보입니다

실제의 모습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역시 목단은 화려한 모습에서도 꽃중의 꽃이라고 부를만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중국의 국화(國花)가 목단꽃르로 아는 분이 많지만, 중국에선 아직까지는 국화로 지정된 꽃이 없습니다.  매화(梅花)도 아니고 국화(菊花)도 아닙니다

중국에선 목단꽃이 서안(西安 시안)의 시화(市花)이며 매 년 목단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목단축제 기간에는 거리가 목단꽃 파는 가게가 많으며 거리를 걷는 여인들은 머리에 목단꽃을 꽃고서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정도의 철쭉꽃 구경만으로도 부천시에서 매 년 개회하는 철쭉꽃죽제를 대신 할 수도 있겠습니다 ㅎㅎㅎ
















여기엔 해시계,물시계 등이 전시되어 있던 광명문(光明門)이 있었으나 제 자리가 아니라면서 제자리를 찾아 중화문(中和門) 가까이로 옮겨 놓았습니다








제 자리를 찾아 온 광명문 입니다



오늘(24일) 수요일은  이 달의 마지막 수요일이어서 젊은이들도 무료 입장을 하는 "문화가 있는 날"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