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투갈

폴토갈, 땅 위에 그려진 오대양 육대주 그림

콩지88 2019. 2. 24. 10:15





폴투갈은 우리나라 보다도 면적은 92천km2에 인구는 약 1천 만 명이 좀 넘는 나라 입니다

이 작은 나라가 5대양 6대주를 내 집 안마당 처럼 바다를 건너 드나들며 브라질 등 큰 나라들도 식민지를 다스리고 노예를 팔아 돈을 모우는가 하면 커피농장 경영을 통하여 많은 부를 쌓았던 나라 입니다

영국이 홍콩을 반환한 후 곧 이어 폴투갈은 마카오를 중국에 반환하기도 했습니다



폴투갈의 수도 리스본은 도시 길이 언적진 곳이 많아서 트램을 이용하여 시내를 관광하기도 합니다



세계의 젊은 배낭족들이 캐리어를 끌고 시내를 걸어  다니는 모습은 언제나 볼 수 있는 광경 입니다



히스본의 길도 폭이 좁은데다가 갈 가에 차를 주차시킨 가운데로 트램이 다니는 광경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즉 낡은 건물 때려 부수고, 길을 넓히는 것만이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좋은 방법은 아니란 점 입니다



어딜 가나 이런 무명의 음악인들이 거리에서 지나가는  관광객들과 즐기는 기쁨을 난겨 줍니다



이런 길과 오랜 건물들의 모습은 유럽이든 북미지역이든 높낮이의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거의 유사하게 보입니다

차이라면 이 건물들의 상점 안에 진열된 상품일텐데 그것이 바로 소프트웨어의 경쟁이겠습니다



폴투갈의 서쪽은 대서양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지도 위를 걸으면서 폴투갈이 이 정도로 세계를 제압하고 있었나 하는 것을 느낄 것 같습니다

그들은 대만 해협을 지나면서 본 대만을 "Formosa(Beautiful)"로 감탄하면서 보았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대만의 큰 기업에는 Formosa란 이름을 가진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만은 폴투갈이 아닌 작은 네델란드의 지배를 오랫동안 받아왔으며, 지금도 대만에는 네델란드 지배 시절의 유적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법선을 타고 먼 미지의 바다로 나가는 것이 로망이었을 것 입니다

젊은이가 두 손으로 작은 범선을 쥐고 있습니다






폴투갈은 일찍 바다를 향해 나아감으로써 국력을 크게 신장시켰습니다

그 이면에는 아프리카 흑인 노예매매, 남미의 커피,설탕으로 부를 축적하기도 했습니다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기 마련 입니다







                                    




1500년 경에 마다가스칼과 해협 그리고 대서양을 건너 인도양으로 넘어 갑니다



세일론과 인도 ,인도네시아 등은 세계 열강들이 차와 커피,향신료 공급지로 탐내던 곳이였습니다



영국이 홍콩을 청나라로 부터 99년간 조차했듯이 폴투갈도 마카오를 청 정부로부터 99년간 조차 하였습니다




폴투갈 사람들은 이 대형의 나침판과 5대양 6대주를 보면서 상당한 민족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게 될 것 입니다




                   한 나라의 세력이 영원한 법은 없습니다

달이 차면 기울듯이 한 나라의 국력이 세계를 다 영원히  지배할 것 같던 많은 동서양의 제국들도 다 사라볐습니다

리스본 항에 아름다운 노을이 물들고 있습니다.

지난 날의 영화가 아직은 어딘가에는 남아 있을 것 입니다. 브라질 큰 나라가 지금도 콜투갈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 입니다



대형 쿠르즈 선은 다른 나라의 항구를 돌다가 오늘도 리스본 항에 들어서고 있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