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의 역사문화단지와 제향루(濟香樓)에 올라 주변을 둘러 보고나서는 공주에 소재하는 마곡사로 향했습니다
마곡사는 공주시 사곡면 태화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고찰(古刹) 중 하나 입니다
"泰華山麻谷寺"란 이 현판은 현대 서예가로 이름을 날리던 여초거사(如初居士,작고) 김응현 선생의 예서체(隸書體) 글씨 입니다
우리 일행 25명은 부여역사문화단지를 떠나 공주 태화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마곡사로 향해 출발 합니다
동네의 집들과 상점들이 있는 곳에서 일부러 차에서 내려 산쪽 오솔길로 들어서서 걸어서 갑니다
한동안 평지와 완만한 길을 약 30분 정도 걸었습니다. 버스는 나중에 마곡사 넓은 주차장에서 만납니다
정자가 보이면 마곡사 입구에 다 온 것 입니다
주위는 가을의 멋이 한껏 물들고 있었습니다
마곡사의 일주문을 지납니다
마곡사는 입장료를 받습니다
마곡사의 한자 중에 谷자가 멋을 내고 있습니다 ㅋㅋㅋ
소나무들이 쭉쭉 하늘로 높이 자라고 있습니다
가을의 단풍과 노랑색의 은행나무들이 멋지게 어우려져 있습니다
멋진 한 폭의 수채화 같습니다
해탈문은 마곡사 경내로 들어가는 첫 출입문 입니다
두 번 째의 출입문인 3칸의 맞배 지붕을 한 천왕문 입니다
대부분의 사찰에선 문 앞에다 계단을 높이 만들어 놓고 있지만 여기는 평지 입니다
이 돌다리는 극락교(極樂橋) 입니다
범종루인데 지붕이 날렵한 모양에 단청도 산뜻 합니다
큰 북이 있는 곳은 범고루(梵鼓樓) 이겠습니다
경내에 5층 석탑이 있는데 고려말에 만들어진 탑으로 보고 있습니다
심검당(尋劒堂)은 요사채의 하나이며, 조선 후기에 지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麻谷寺의 현판 입니다
대광보전은 대웅보전 바로 앞에 있으며, 비로자나불을 모시고 있습니다
5층 석탑에 관한 설명은 아래에다 사진으로 담아 왔습니다
티벹과 몽골은 라마교를 주로 신봉합니다
몽골은 한 때 元나라로서 중국 전체를 지배하였는데, 우리나라는 당시 고려 시대 입니다
5층 석탑의 서편에 위치하며, 부처님의 제자들중에서 16 羅漢(나한)을 모시고 있는 곳 입니다
이 마곡사에는 백범 김구 선생이 일본 순사들의 추격을 따돌리면서 은거했던 작은 요사채가 있는데 현판에는 백범당이라고 써서 달아 놓았습니다
"白凡堂"이란 현판이 걸린 작은 요사채 입니다
"良心建國"은 백범 김구 선생의 글씨 입니다
"幸福"이란 두 글자도 백범 선생이 쓴 글씨 입니다
서산대사의 (踏雪野中去 ~)의 시는 백범선생께서 즐겨 쓰던 글인데 서예전시회에 가면 이 시는 항상 누군가가 써서 전시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백범 선생이 직접 기념으로 식수를 한 소나무 입니다
祖師殿은 뛰어 난 승려들의 영정을 모시고 있으며, 동편에는 여러 요사채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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