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8.7m의 5층 석탑이 있는데 상층부는 티벹이나 몽골에서 만나는 라마식 탑의 형식을 갖추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청동도금제라고 합니다. 고려시대에 만든 석탑인데 수리한 부분이 있지만 저 같은 문외한에게는 고려시대의 특색을 보여주는데는 큰 영향은 없었습니다
서북쪽에는 냇물이 흐르고, 징검 돌다리가 있어서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돌 징검다리를 건너가는 여인의 발걸음이 제 카메라에 순간 포착으로 멋지게 잡혔습니다
대광보전 뒤 편에 자리잡고 있는 대웅보전 입니다
대광보전은 비로자나불을 모시고 있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9세기 초에 중건한 보물 802호 입니다
단청이 많이 퇴색되어 있는 것이 고찰의 분위기를 은근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템플 스테이에 참가하고 있는 분들이 스님의 설법을 경청하고 있습니다
어? 왼편의 탄자니아 수련생은 조금 전 부여의 제향루에서 만났던 탄자니아 촬영팀과 한 일행인가? 제가 이곳에 오기 바로 전에 그 촬영팀을 5층 석탑 앞에서도 또 만났습니다
대광보전에서 올려다 본 대웅보전 입니다
대웅보전에선 석가모니 불을 모셔놓고 있습니다
그러니 마곡사는 비로자나 불과 함께 두 주불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와 위에는빈 틈이 없을 정도로 돌들을 많이도 올려 놓았습니다
관음상 입니다. 마곡사엔 관음을 따로 모신 관음전은 없었습니다
꼬마 아이가 연못의 작은 폭포 옆에서 풍광을 감상(?) 중 입니다
이젠 마곡사의 탐방을 끝내고 서울로 가야 할 시간이 된 것 같아서 몇 동지와 인증샷을 남깁니다
마곡사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건축물인 영산전 전경 입니다
이 영산전의 현판은 세조가 김시습을 마곡사에서 만나기로 하고 찾아 왔으나 만나지 못하고 떠나면서 남긴 어필(御筆) 입니다
영산전 옆엔 매화당도 있으며, 기둥에 걸어 놓은 태화선원이란 글씨도 좋아서 사진에 담았습니다
앞에서 소개한 수채화 속의 풍광 같았던 곳을 다시 지나 갔습니다
올 때 담아보고 갈 때 다시 풍광을 담았습니다
마곡사의 가을 색은 점점 짙어지고 있는데 우리 팀은 서울행 버스에 오릅니다
주렁주렁 달린 감을 놔두고 서울로 향해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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