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라고 할 수 있는 힝칼리는 조지아의 대표적 음식의 하나 입니다
몽골을 통해서 중국으로부터 왔다고 합니다
고기만두인데 뜨거운 육즙이 가득 차 있으니 조심해서 먹어야겠습니다.
화덕에서 구어 낸 납작 빵은 인도, 네팔 등에서도 먹을 수 있습니다
문화의 교류뿐이 아니라 사람 사는 곳으로는 음식도 자연스레 이동하면서 교류가 되는 것 같습니다
조지아 사람들은 여럿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식사하기를 좋아하는 민족 입니다
속에 치즈를 넣은 하차푸리라는 조지아 식빵 입니다
빵과 치즈를 아주 잘 어울리게 구어냈다고 하는데, 맛도 아주 좋다고 하니 여행중 한 번은 먹어봐야 하겠습니다
조지아의 전통요리의 하나인 하차푸리를 소개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김치 맛이 지방마다 그리고 집 마다도 맛이 다르듯이 하차푸리 역시 조지아의 지역별로 다양한 모양과 맛을 지니는 것은 당연하겠습니다
조지아의 전형적인 하차푸리 즉 치즈를 가장 기본으로 하고 있는 이메룰리 치즈로 만든 하차푸리도 먹어봐야겠습니다
로비아니 지방의 하차푸리인데 으깬 콩을 넣었습니다
마치 치즈를 토핑으로 한 핏자 같습니다. 사메그렐로 지방의 메그롤리 하차 푸리 입니다
아자리야 지방의 아차룰리 하차 푸리 입니다
조지아 여인들이 모여서 만두를 빚고 있습니다
고기만두의 모양이 우리나라나 중국, 대만,홍콩에서 보는 만두(包子, 빠오즈)와는 주름 잡은 것과 꼭지가 다르게 보입니다
러시아가 조지아를 침공했을 때 많은 사상자를 낸 바 있습니다
이 전쟁으로 남편을 잃은 여인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사람들이 손으로 호두를 실에 꿰고 있습니다
추르취헬라를 만들고 있습니다
속에 호두를 넣은데다 맛이 쫀득쫀득한 젤리 같다는 추르취헬라 입니다
언뜻보면 우리나라 꽃감에 호도를 박아 넣은 것 같습니다
조지아의 남쪽에 위치한 아르메니아 자치공화국의 빵인 "라바쉬"를 여기에 함께 소개 합니다
빵을 구워낼 화덕 입니다
일단은 밀가루 반죽 후에 적당한 크기로 빚어 놓습니다
빵의 크기를 맞추어 놓는 것이지요
밀대로 밀어서 화덕에다 굽기에 적당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한 장 한 장 밀대로 밀어서 쌓아 놓습니다
화덕에다 넣어 빵을 화덕 안 벽에다 붙이기 전에 돈을 붙여야 잘 붙는다고 할머니가 우스개 소리를 합니다
화덕 벽에 빵을 붙이는 것을 할머니가 직접 합니다
다른 중동지역이나 중앙아시아 나라들에서 보던 남자들이 마치 핏자 굽듯이 하는 것과는 달리 한 장 한 장 화덕 벽에다가 정성을 들여 붙입니다
다 구어진 빵을 꺼냈습니다
빵의 길이가 어린아이 키만큼 깁니다
다 구어진 빵을 차곡차곡 쌓아 놓습니다
중국의 신강자치구 위그르족이나 회족들도 "난"이란 빵을 같은 이유로 만들었는데 유목민들이 집을 떠나 멀리 나갈 경우나 장기 여행을 할 경우 대용식으로 지니고 다녔습니다
이처럼 한 번 화덕에서 빵 굽기를 하면 대개는 일주일에서 보름치의 양으로 많이 구어서 저장고에다 쌓아 두고 먹곤 합니다
오직 밀가루와 소금으로만 굽기 때문에 오래 보관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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