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英陵과 효종대왕 寧陵
(1)세종대왕 英陵
세종(1397~1450은 제3대 태종의 셋째 아들로 1418년6월에 양녕대군이 세자에서 물러나자 그 뒤를 이어 세자에 책봉되어 그 해인 1418년8월에 경복궁 근정전에서 조선왕조 제4대의 왕위에 올랐습니다. 재위 기간 32년(1418~1450) 중에 훈민정음 창제,집현전 설치,6진 개척,쓰나미 섬(대마도) 정벌,측우기 제작 등 정치,경제,문화,과학 등 모든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소헌(昭憲)왕후는 청천부원군 심온의 딸로 1408년에 충녕대군과 가례를 올렸으며 슬하에 8남2녀를 두어 조선 왕비 중 가장 많은 자녀를 두었습니다.
이 영릉(英陵)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합장릉(정확하게 표현하면 동봉이실합장릉)입니다
원래는 내곡동에 있는 헌릉(태종의 릉)의 서편에 있던 것을 1469년(예종 1)에 여주 지금의 자리로 옮겼습니다(한자 쓰기를 좋아하는 분들은 천장(遷葬)이라고 함)
매표소를 지나면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합장릉인 英陵의 정문 입구가 나옵니다
세종과 소헌왕후의 영릉(英陵) 안내 글입니다
세종대왕의 입상입니다
세종전 앞에는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린 모사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일부만 사진으로 올렸습니다
세종전 안에는 어진(御眞)과 훈민정음,대마도정벌,각종 발명품에 관한 것들이 전시 소개되고 있습니다.
전시관 안에서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규정에 따라 저도 사진은 한 장도 담아오지 않았습니다 ㅎㅎㅎ
대신 야외에 전시된 발명품들을 사진으로 몇 장 올립니다
뒤에 왕릉으로 들어가는 훈민문이 약간 보입니다
재실입니다
재실 방 하나에 봄,여름,가을,겨울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있습니다
재실은 릉 제사와 관련된 전반적인 준비를 하는 곳이며, 왕릉을 관리하는 능참봉이 상주하였습니다
재실의 담벼락에 기념이 될 사진들이 걸려있습니다
영릉(英릉)으로 들어가는 훈민문입니다
왕릉에는 이런 못이 하나씩 있습니다
소나무가 묘한 자태를 자랑하는데 역광이어서 사진이 잘 안나왔습니다
1972년에 찍은 홍살문의 사진이 있었습니다
정자각(丁字閣) 옆에서 릉을 올려다 봤습니다
정자각이란 높은 자리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볼 때 지붕이 정(丁)자 모양으로 보이기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곳 릉은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며 사진 찍을 수 있는 좋은 자리(photo zone)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세종대왕의 영릉(英陵)과 600m거리에 효종대왕의 영를(寧陵)이 있으므로 그곳을 찾아가는 길입니다
시간이 늦어서 걷지 않고 차를 타고 갔습니다
세종전을 다시 보면서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세종대왕의 영릉 소개 글입니다
효종대왕의 영릉(寧陵)과 인선왕후의 릉 조감도 입니다
두 릉 사이에 산책길 600m 정도가 나 있으니 시간에 여유가 있으시면 걸으시기를 권합니다
효종대왕의 영릉(寧陵)과 인선왕후의 릉 소개 글입니다
세종대왕의 릉에서 나 있는 산책길이 보입니다
입구에 묘한 모양의 오랜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역시 오랜 세월을 지낸 회양목이 있는데 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재실이 상당히 컸습니다
신성한 지역임을 알리는 홍살문(또는 紅門, 紅箭門이라고도 부름)입니다 이곳을 참배하는 분들은 옷 매무새를 다시 한 번 더 가다듬는 곳을 지나갑니다
효종대왕의 영릉(寧陵) 아래에 인선왕후의 릉이 있습니다
카메라의 밧데리가 다 나가서 이 효종대왕의 영릉에 와서는 모바일 폰의 카메라를 이용했습니다 ㅠㅠ
사진 찍는 이는 모바일 폰 찍는 솜씨가 저만큼이나 없었나봅니다
무지 흔들렸네요 ㅋㅋ
혼자 내려가는 모습을 좀 더 잘 찍었으면 작품 깜인데 ㅋㅋㅋ
정자각을 통과하려 합니다
정자각과 홍살문 사이에는 돌길 참도(參道)가 나 있는데 가운데 다소 높여진 길은 신(神)만이 다니는 길이기에 임금도 걸을 수 없습니다.
임금은 그 아래의 다소 낮은 옆 길 어도(御道)로 걷습니다
그럼 우리는어느 길로 걸어야 하나 ?
재실의 옆문입니다
재실의 담장이 참 긴 걸 보니 전체의 규모가 짐작이 갈 것입니다
재실의 문을 통해 안의 문도 담았습니다
효종대왕 寧陵
효종(1619~1659)은 제16대 인조의 둘째 아들로 병자호란이 끝난 뒤 1637년(인조15년) 형 소현세자와 함께 청나라에 가서 8년간을 지냈습니다.1645년에 귀국하여 소현세자가 갑자기 세상을 뜨자 세자에 책봉되어 1649년에 제17대의 왕위에 올랐습니다
효종은 재위 기간 중에 북벌정책을 추진한 왕이었습니다.
효종은 아버지인 인조와 형 소현세자와 함께 청태조에게 당한 삼전도에서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조아리는 삼배구고두(三拜九叩頭)의 치욕을 씻는 길은 오직 북벌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인선(仁宣)왕후(1618~1674)는 신풍부원군 장유의 딸로 효종과 함께 청나라에 갔으며 그곳에서 현종을 낳았습니다.귀국한 뒤 1649년 효종이 왕위에 오르자 왕비로 책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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