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사랑 걷기

잠실나루 -올림픽공원-마천교-거여역(1)

콩지88 2011. 12. 21. 07:05

 

2011년12월20일 고등학교 길사랑 회원들과 잠실나루에서 만나 올림픽 공원,마천교,전철 거여역까지 걸었습니다

 

 

올림픽공원의 정문입니다

이 정문은 원 설계자의 설계보다 다소 축소되었다는 후문을 들은 바 있습니다. 설계자의 의도를 따르는 것이 기본일텐데 예산타령이나 하면서 예술가의 뜻을 꺽었다는 데는 어쩐지 우울해집니다

 

 

오늘의 모임 장소인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 역 2번 출구 앞입니다

 

 

오늘은 모두 12명이 참가하였는데 늦게 오는 친구를 기다리면서 담소를 나눕니다

 

 

성내천 길을 걷기위해 출발합니다

 

 

성내천 건너 편에 서울아산병원이 보입니다

 

 

 

뒤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가면 아산병원에 질러 갈 수 있습니다

 

 

나무 잎이 거의 다 떨어진 겨울이지만 사람들이 와서 걸어주니 쓸쓸함이 사라졌습니다

 

 

우리나라의 정자는 아름다움과 멋이 담겨져 있습니다

중국의 비첨식(飛瞻式) 지붕을 가진 정자와는 판이하지요.

 

 

 

올림픽 공원 안으로 걸어서 들어 갑니다

 

 

며칠 전 강추위에 물이 얼었었나봅니다

 

 

주변에 고층의 건물들이 있지만 올림픽공원 안은 나름대로 멋을 지니고 있습니다

 

 

공원 안은 대단히 넓습니다. 하루에 다 돌아보려면 꽤 시간이 걸릴것 같습니다

그동안 저는 정문과 주변만 둘러보았었는데 오늘은 야외 조각전시 작품들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걷는 길의 맞은 편 벤치에 앉은 여인들이 한 폭의 그림 속 주인공들 같습니다

 

 

돌다리가 공원의 분위기를 더 멋지게 바꿔줍니다

 

 

올림픽 참가국들의 국기가 걸려 있는 곳으로 걸어갑니다

 

 

 

대한체육회의 건물이 올림픽 전시관과 함께 있습니다

 

 

 

옥상에도 우리나라 식의 기와 지붕을 얹었다면 훨씬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서울올림픽기념관입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은 대한민국의 국력과 서울평화선언을 세계 만방에 알린 성공적인 행사였습니다

 

 

저는 이 올림픽공원의 정원을 볼 때 마다 주위에 비해서 다소 크기가 작음을 느끼곤 합니다

원 설계자의 의도대로 비상(飛翔)하는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세워졌다면 더 멋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이쉬움이 늘 마음에 와닿습니다

 

 

서울평화선언(Seoul Peace Declaration)의 불길은 영원히 꺼지지 않고 탈 것입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건물입니다

 

 

오늘 길사랑 모임에 참가한 12명의 회원들이 올림픽공원 정문 아래에서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올림픽공원 안의 스케이트장이 개장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신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