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사찰

서울 봉원사와 추사 글씨 현판 등 볼거리들

콩지88 2018. 7. 11. 06:46






서울 봉원사의 우리나라 최대 목조건축물인 "三千佛殿" 입니다



안산의 약수터 앞 쉼터 정자에서 쉬었다가 300m 거리의 봉원사로 내려 갔습니다




나무 그늘 아래의 흙길이어서 걷기에 편했습니다



저는 정문이 아니고 산 자락 아래의 봉원사  뒷 편으로 내려 왔기에 봉원사 건축물들을 보는 일반적인 순서가 거꾸로 되었습니다

"滿月殿(만월전)" 입니다




"極樂殿(극락전)" 입니다




"彌勒殿(미륵전)" 입니다







쌍사자 돌 등(燈) 입니다


                    



명부전(冥府殿)의 밖과 안(아래 사진) 입니다




칠성각 입니다




9년 여의 시간에 걸쳐 건축한 “삼천불전은 대웅전의 오른 편에 있는데 단일 목조건축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웅전 입니다



대웅전 앞 마당에큰 화분에는  연꽃이 심어져 있습니다

8월의 연꽃 축제 준비가 한 창 입니다



대웅전 처마의 용머리 입니다, 좌우에 하나씩 있습니다














대웅전 앞 돌계단 아래의 두 마리 해태 입니다









봉원사(奉元寺)의 현판 입니다

 대원군의 별장이던 이소정 별재를 옮겨 지은 건축물에는 청련시경(靑蓮詩境)산호벽루(珊瑚碧樓)”라고 쓴 현판 글씨가 추사 김정희의 것임을 감상합니다.



산호벽루(珊瑚碧樓)” 입니다


한 편 서울 삼성동의 봉은사에 있는 版殿”(판전)이란 현판 역시 추사의 글씨 입니다



청련시경(靑蓮詩境)” 입니다







석거모니불 진신사리탑 비 입니다






대웅전 앞에는 나한상들이 한 줄로 앉아 계시는데 그 앞은 큰 화분에다 심은 연꽃들이 8월 축제를 맞이하려고 곧 봉우리를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입구 쪽에 있는 범종각 안의 종은 충남의 가야사에 있던 것을 옮겨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봉원사의 연혁 입니다



서울 연꽃 문화축제(효 콘서트)는 2018년 8월 11일 오후(위 시간표 참조) 입니다



수령 400년이 넘는다는 느티나무 보호수 입니다













우리나라 중요무형뮨화재 제50호인 서울 봉원사(대한불교 태고종의 총본산)는 신촌의 세브란스병원과 가까이 있는 천년 고찰입니다

신라 진성여왕 3년에 도선국사가 무악산(지금의 해발 296m의 안산(鞍山) 옛 이름) 동봉수대 터에 창건하였는데 그동안 임진왜란도 겪었고, 소실도 있어서 중건도 여러 차례 반복하였는데, 화재를 입었던 대웅전은 1991년에 다시 지은 것입니다.

부엌문에 그려진 신전도는 안건문화재 이만봉 스님이 그린 것이고, “無量壽殿이란 행서체의 글씨 현판은 추사 스승 옹방강(翁方綱)의 글씨입니다

 

이렇게 이런 저런 볼거리를 사진에 담으면서 봉원사를 대충 둘러 보았는데 8월에는 봉원사 연꽃축제가 열린다고 하니 시간 내어 한 번 더 가보려고 합니다


 

          


서울역 환승~ 신촌 2호선 지하철역 ~ 봉원사를 오가는 버스가 있으니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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