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커리를 먼저 생각 하지만, 인도에 가면 커리요리 먹는다는 표현은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향신료의 하나인 강황은 다른 향신료와 배합이 되어 마살라라는 음식에 따라 만들어지는 퓨전 향신료로 생각하면서 인도 상글리 지역을 찾아 강황의 산지와 생산과정, 그리고 정향,고수,칠리 파우더,후추,육두구 등의 향신료를 사진으로 소개하여 드립니다
인도의 상글리는 강황을 재배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땅 속의 강황을 캐내고 있습니다
강황 입니다
아낙네들이 마치 생강을 떼어 내듯 강황 뿌리에 달려 있는 강황을 떼어내어 바구니에 담고 있습니다
일차로 큰 솥에서 강황을 삶아 냅니다
껍질을 손질하고 말립니다
인도 델리의 한 재래시장인 카리바올리 시장 입니다
이 시장에서 여러 향신료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강황 가루 입니다
향신료의 하나인 시나몬 입니다
육두구(Nutmeg) 입니다
육두구는 유럽의 귀족이나 부유층에서 무척이나 귀하게 애용되어 온 고급 향신료 입니다
정향(Clove) 입니다
카다멈 입니다
서양인들에게는 이 후추(Black Pepper)가 각종 요리 만들 때 거의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향신료 입니다
마살라는 혼합 향신료의 이름인데, 시장에선 가장 대중적인 마살라를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세계의 요리사들도 인도인들처럼 여러가지의 향신료를 잘 배합하여 새로운 맛의 향신료를 만들어 요리에 사용 합니다
가정에서 요리하는 주부들도 나름대로 배합한 자기만의 향신료인 마살라를 만들어 요리에 사용 합니다
이 몇 가지 향신료를 배합한 것을 "마살라"라고 하는데 인도에는 인도 인구만큼의 마살라 종퓨가 있다고 말을 할 정도 입니다
향신료 3,4 가지를 불 위의 후라이 팬에 올려 놓고 섞어 줍니다
이렇게 만들어 진 마살라는 요리할 때 쓰이는데, 즉 요리할 때 마다 마살라를 만들어 사용 합니다
아니면 시장에서 미리 만들어 놓은 대중적인 마살라를 사다가 편하게 사용합니다
커리로 요리를 만들면 사용하는 생선이든 치킨이든지 이에 따라 생선커리, 치킨커리 등으로 요리 이름이 붙여 집니다
포크와 나이프를 사용하는 구미 음식문화와 젓가락과 숟가락을 사용하는 우리나라,중국,일본,베트남 등 동양의 몇 나라를 제외하고는 이 지구상에서 이렇게 손으로 음식을 먹는 나라가 아주 많습니다
맨 손으로 쌀밥과 반찬을 조물조물 주물러가면서 음식을 먹는 모습은 처음 볼 때와는 달리 그들의 음식문화에 이해가 가기 시작 합니다. 모든 나물을 손으로 잘 만져줘야 맛이 살아나는 나물 무침에서 우리나라나 또는 두 손 위에서 생선 초밥을 만드는 일본의 조리법을 생각하면 그 연장선에서 손으로 음식 먹는 것이 이상할 것 하나 없는 것 같은데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면 안되겠습니다
빵은 거의 모든 세계의 사람들이 손으로 뜯어 먹으며, 바비큐로 구운 또는 찜을 한 소,양,돼지 등의 고기를 먹을 때 손으로 뜯어 먹는 것은 우리도 예외는 아니었지 않았나요?
인도의 인구가 12억 명, 아마 지금도 인도의 인구조사가 제대로 만들어 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중국의 인구 16억 명도 항상 그 통게에 신빙성이 약하듯이 말 입니다
여하간 인도의 매 가정 마다 여러 향신료를 나름대로 배합하여 마살라를 만듭니다
그래서 인도는 인구만큼의 서로 다른 마살라 종류가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이 요리사도 뻥~ 치기는 여간이 아니네요.
애들과 노인네들은 요리를 하지 않는 다는 사실은 접어두고 인도의 마살라는 인구만큼의 12억 가지가 넘는 다고 이야기 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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