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의 커피 농가, 농장을 소개하여 드립니다
커피나무는 우선 싹을 티워서 이식을 합니다
커피농가들은 종래 해 오던 유기농의 전통 방식으로 커피를 생산을 합니다
커피 재배는 대개 해발 1800m의 고지에서 합니다
물론 토양과 적절한 일조량과 습도 등은 커피 맛의 중요 요소가 됩니다
커피 생두를 볶아낸 다음에 커피를 분쇄하고,
끓는 물 용기에 넣어 우려내고 걸러내서 마시게 됩니다
재래 방식으로는 장작불로 물을 끓입니다
아직은 익지 않은 "내셔날"이라는 커피 열매 입니다
커피 열매가 다 익으면 초록색은 루비처럼 빨갛게 되므로 커피 체리라고도 부릅니다
해발 1,972m의 루키노 산 아래에 19세기 쿠바 최초의 커피 재배지가 있는데.
쿠바는 특유한 원시림 재배법을 지금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사벨라카 커피 농장 입니다
커피 생두의 자연 건조장 입니다
19세기에 프랑스인들이 와서 처음으로 쿠바의 커피를 생산하였다고 쿠바 커피박물관 관계자가 설명을 합니다
아래의 족쇄들은 사진을 올리지 않으려고 했지만 커피의 역사 속에는 흑인 노예들의 지옥같은 삶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올렸습니다
커피 재배를 위해 투입한 노예들은 도망가는 것을 막으려고 여러 종류의 족쇄들을 사용했고, 인간 이하로 학대를 했습니다
커피 농장주는 벼락 갑부가 되었지만 노예들은 날이 갈수록 노동 착취의 고통 속에서 헤여나질 못 했습니다
쿠바도 다른 중남미 국가들처럼 카니발 즉 축제를 대대적으로 개최합니다
쿠바인들의 살사 춤이나 열정적으로 밴드에 맞춰 부르는 노래는 쿠바인들에게서 빼 놓을 수 없는 핸복한 삶의 한 방식입니다
자마이카의 불루마운틴 커피
자마이카는 카리브해에서는 세 번째로 큰 영국연방국의 하나인데 쿠바,멕시코,아이티 등과 가까이 있으며 면적은 1만1천 km2에 인구는 295만 명 정도의 작은 나라 입니다. 그러나 많은 세계적 육상선수들을 배출하였고, 인간 총알로 불려지는 우사인 볼트는 최근에도 세계 신기록을 세워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1962년도에 수교를 했습니다
자마이카의 수도 킹스턴 주변과 불루마운틴 산의 해발 1800m 주위에서 세계적으로 고급 커피로 잘 알려진 불루마운틴은 정부의 엄격한 통제하에 생산하고 있습니다
불루마운틴의 커피가 좋다고 영국황실에서 즐겨 마신다고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시중의 판매가격도 상당히 고가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생산량도 많지 않은데다 80% 정도를 일본인들이 장악하고 있고, 10여 %는 영국과 네델란드 등으로 수출된다고 하는데 과연 우리나라 작은 카페에서 맛 보는 불루마운틴 커피의 내용에 혹시 짝통이 끼어들지나 않을까 염려가 되기도 합니다
브라질 커피
한 때는 쿠바의 커피가 세계 수출 1위라고 하였으나 지금은 브라질 커피가 생산량과 수출 물량에서 단연 1위 입니다
저 역시 젋어서 커피를 마시기 시작 한 것도 브라질 커피가 먼저 였습니다
담배 연기 자욱한 다방에서 친구들과 마시는 커피는 설탕과 커피크림의 맛으로 커피향도 희석이 되었지만 그래도 그 때는 그 맛이 친구들과 노닥거리느라고 커피가 있어서 좋았다고 말 할 수는 있겠습니다 ~
오늘날 우리의 삶에 여유들이 생기면서 커피의 맛들도 여러가지로 챙겨가면서 즐기는 것을 보면 세월이 많이 흘러간 것 같습니다.
산미가 어떻고, 향미는 어떠하며 커피의 바디가 무겁네 가볍네 등을 말 하는 것을 보면 마치 그들은 별세계에서 온 사람들을 바라 보는 기분이 듭니다 ~
저는 한 마디로 제가 집에서 분쇄커피를 종이 필터 위에 깐 다음 뜨거운 물을 부울 때 사방으로 번지는 커피향을 즐깁니다. 저는 단순히 약간의 신 맛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콜럼비아 커피를 즐깁니다. 초코렛 향이나 아로마, 또는 말리 향이 강한 커피는 아예 마시지를 않습니다. 시간이 나면 커피 전문점에서 분쇄하지 않은 볶은 커피를 조금씩 사다가 직접 손으로 갈아서 내린 커피를 즐겨 마십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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