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대만,일본을 오가는 쿠르즈를 이용하여도 대만의 일부를 볼 수 있습니다
대만에서는 우선 기륭(基隆 지룽)항구로 들어 갑니다.
기륭항은 남부의 가장 큰 항구이며 제2의 도시인 까오슝 다음으로 큰 항구이며 타이뻬이시와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한 시간 정도의 거리이며, 야류와 가깝습니다
군항도 겸하고 있어서 해군 함정도 보입니다
타이뻬이의 시내 도로는 바둑판 줄처럼 동서남북이 명확하게 되어 있어서 어디를 가도 쉽게 목적지로 갈 수 있습니다
대북시정부란 타이뻬이 시청을 말 합니다
제가 1994년 6월에 타이뻬이를 떠날 때 까지는 나중에 지은 이 신축 청사는 없었습니다
예전엔 시내버스가 에어컨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구분되어 있었는데, 물론 에어컨이 달린 버스는 요금이 조금 더 비쌌습니다
오토바이는 1960년대 중반부터 교통수단의 하나로 중요한 역할을 단단히 해 왔습니다
1990년대부터는 자가용 보유대수가 많이 증가하였으나 주차공간의 절대 부족으로 증가에는 한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국의 포니 1, 포니 11에 이어서 푸라이드와 소나타가 대만 시장을 누비고는 있었지만 쿼타에 묶여서 완만한 증가를 했을 뿐 입니다
대만 여행을 하는 젊은이들은 "예스진지"즉 예류,스펀,진과수,지우펀을 많이 찾아가기 때문에 새로 생겨 난 말 입니다
이 네 곳은 서로 멀지 않은 거리여서 하루에 다 둘러 볼 수도 있습니다
야류에 있는 여왕두(女王頭)의 목이 해풍과 비,바람에 깎여나가고 있어서 과거보다는 상당히 가늘어 져 있는데, 그래서 앞으로 10년만 이 모양을 그대로 볼 수 있다고 말을 하고 있는 것 입니다.
제 생각엔 "글쎄요" 입니다
제가 대만 떠날 때 앞으로 20년만 지나면 여왕목이 부러질 것이라는 말을 듣곤 했는데, 벌써 30년이 지났거든요 ~
한 때는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 얼굴을 닮은 상이라고 화보 등에서 소개를 하곤 했었습니다
지금은 이집트의 네페르티티 여왕의 머리를 닮았다고 가이드들이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왕머리 보존을 위해서 인공적인 시설을 설치할 것인지 자연 그대로 보존할 것인지에 대한 투표가 이루어 졌는데 일단은 지금처럼 놔두고 자연적인 보존을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말 여왕의 목이 아주 가늘어져서 부러질 위기에 처하게 되면 그 때는 또 나름대로 상황에 대처하리라 생각 합니다
최근에 여왕머리를 보고자 야류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더 많아지고 있다는 말도 들립니다 ~
야류 가까이에 있는 만리해수욕장(萬里海水浴場) 입니다
야류지질공원의 사진들을 참고로 더 올려 드립니다
세계테마여행의 대만 소개에서 가져 온 것임을 밝혀 둡니다
(人+肖)皮公主(치아오피공주)란 장난끼가 많은 귀여운 여자 아이를 가리킵니다
선녀의 슬리퍼 한 짝으로 이야기들을 합니다
여왕머리 석상 앞은 사진찍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질서를 유지시키는 관리인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일방통행"은 중국어로 "單行道"(딴싱따오 단행도)라고 하는데, 시내 골목길 입구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찍는 각도에 따라서 느낌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기륭시와도 가까운 만리(萬里 완리)는 타이뻬이 현(縣)에 속해 있습니다
이 택시는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필수 입니다
그리고 가고자 하는 장소는 미리 기사와 의논하여 변경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단 변경할 경우는 요금 변동의 유무를 꼭 확인하도록 합니다
나중에 행선지 변경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이 되는지 않는지를 확실히 정하고 출발해야 시비를 사전 방지 합니다
'대만여행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이뻬이의 야시장, 밤참먹기(宵夜 샤오이에) (6) (0) | 2018.02.24 |
---|---|
타이뻬이의 야시장, 밤참먹기(宵夜 샤오이에) (5) (0) | 2018.02.24 |
대만의 랜드마크 101빌딩(정보 3) (0) | 2018.02.21 |
대만,타이뻬이의 종합 정보(2) (0) | 2018.02.20 |
대만,타이뻬이의 종합 정보(!) (0) | 2018.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