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진들

노란 은행잎따라 낙엽따라(청와대 사랑채) 7

콩지88 2011. 11. 30. 07:36

 

 

 

청와대 분수대가 있는 광장은 늘 외국관광객들로 붑빕니다.

아침에 나가보면 관광객 중에는 중국인이 제일 많고, 일본을 위시하여 대만,홍콩,말레이시아,태국 등 동남아에서 온 이들이 대부분이고 서양인들은 오후에 많이 보입니다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청와대의 영빈관, 분수대와 조각상을 보면서 기념사진 찍기에 바븝니다

 

 

우리나라엔 곳곳에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가 준비되어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큰 북이 들어 있는 대고각(大鼓閣) 입니다

 

 

한국 가을의 예쁜단풍까지 사진에 담으려니 모두들 바쁩니다

 

 

 

관광객들이 와르르 몰려서 새 건축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청와대 사랑채입니다

 

 

 

 

청와대 사랑채의 전시관은 무료이며 매 주 월요일엔 휴관합니다

안에는 커피점, 기념품 판매점 그리고 한국을 홍보하는 전시물 등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태극기, 한글, 한반도의 글자가 기둥에 새겨져 있습니다

 

 

IT강국 답게 관람객이 손으로 텃치해서 보는 영상물의  인기가  많습니다

 

 

사랑채의 로비 전경인데, 맞은 편은 기념품점입니다

 

 

배용준 등 인기배우의 사진들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덕수궁의 근위병 교대 장면입니다

 

 

사랑채의 창문을 통해서 노랑 은행나무들을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관광객들이 제일 많이 모여 있는 곳은 한국이 개발한  인공지능 로버트입니다

 

 

만추의 청와대 앞 광장을 떠납니다

이곳은 봄,여름,가을 그리고 눈내린 풍경 항상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길을 건너 청와대 비서실 건물 앞 길을 산책하기를 저는 무척 좋아합니다

노란 은행나무가 많아서 좋고, 조용해서 좋고, 깨끗해서 좋은데가가  경복궁의 신무문(神武門,北門)과 담장이 분위기를 잘 띄어주는 곳이어서 더욱 좋습니다

 

 

 

 

일본 관광객 셋이 조잘대면서 신이나서 사진을 찍습니다

제가 셋을 함께 사진을 찍어주었더니 모두 팔짝 뛰면서 좋아했습니다.

우리말로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를 연발했습니다

저는 이 길을 따라서 정부종합청사 쪽으로 걸었습니다

 

 

 

 

 

 

 

 

 

낙엽이 떨어지면 무척 고생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쓸어도 쓸어도 금새 또 낙엽이 길에 쌓입니다

 

 

한 쪽 길 위의 낙엽은 일부러 남겨두었습니다

낭만의 추억을 많이 담아가라는 은근한 셈도 담겨 있을겁니다 ㅎㅎㅎ

 

 

 

 이 문은 영추문(迎秋門) 입니다

문 이름처럼 이 부근은 정말 가을을 멋지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안의 숲 속 길까지 다 왔습니다

 

 

 

빨간 단풍나무와 노란 은행나무를 따라서 낙엽을 따라서 여러 번 인왕산과 사직공원, 청와대 사랑채 그리고 삼청동 길 등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주말에는 이곳을 찾는 젊은 이들로 무척 붐비는 곳이어서 차를 몰고 오거나 택시를 타고 오면 오히려 큰 고생합니다.

지하철 3호선으로 안국역에서 인사동 둘러보고 오거나, 5호선으로 광화문역에서 내려 주변을 둘러보면서 삼청동 한옥까지 둘러보면 반나절이 모자랄 지경입니다

즐거운 산책하기를 바라면서 그동안 이 방을 찾은 분께 가을의 향기를 듬뿍 안겨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