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스리랑카

스리랑카, 시내 바자르와 과일,향신료

콩지88 2017. 12. 27. 08:07



바자르(Bazar)는 중국 신강위그르자치구의 우루무치와 호탄 그리고 중동국가들과 스리랑카에서 시장으로 쓰이는 말 입니다, 예전에는 물물교환의 장소로서 지금의 한 장소에서 매일 열리는 시장이 아니라 5일장 등으로 열리곤 했습니다.




이런 삼륜 오토바이는 스리랑카에서도 서민들에게 값싼 요금으로 교통의 편리함을 제공 합니다



스리랑카에서 가장 큰 현대식 시장인 페타바자르 입니다



어? 우리나라의 효자손도 팔고 있었는데, 이곳 상인은 중국제로 알고 있었습니다



보따리 장사는 어디든 존재 합니다

물건 값의 차이가 커서 이윤이 남는다고 생각되면 그 물건은 이동의 요인을 가지게 되는 것이지요

제가 무티엔위(慕田峪 모전욕) 만리장성에 가니까 그곳에 레이스의 테이블 보와 커틴을 가득 쌓아놓고 러시아, 우쿠라이나 등의 보따리상들과 활발한 거래를 하는 것을 자주 봤었습니다




시장에 과일이 빠질 수는 없겠지요

제 눈에는 사과,배,무화과,귤 등이 보입니다



이란이나 우즈베키스탄, 그리고 중국의 서쪽에서 많이 생산되는 석류 입니다

값도 싸고 즙도 많으며, 향과 단 맛이 아주 좋습니다



석가모니의 불두(佛頭)처럼 생긴 것은 여기선 체리모야(Chery Moya)라고 부르네요

대만에서도 생산되는데, 손으로 쪼개서 안의  씨를 감싸고 있는 하얀 속살을 먹습니다.  향이 색다르고, 달콤한 맛을 냅니다

 


스리랑카 사람들도 여러 가지의 향신료를 즐겨 사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습니다



매운 맛을 내는 Cinnamon, Muscade가 보입니다



Chilli powder와  Curry powderl도 보입니다



이렇게 수 많은 향신료들이 2000년대에 들어와서야 우리의 식탁에도 하나씩 오르기 시작 했습니다

수입자유화와 활발해 진 다문화와 국제교류의 산물이라고 생각 됩니다


우리 식탁에 일찍부터 자주 오른 향신료라면 참께(胡蔴 호마),고추(당추 唐椒 당초),후추(胡椒 호초)가 있겠습니다

양배추(호배추), 토마토,감자,옥수수 등 모두 외국에서 들여 온 종자가 이젠 토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리는 간장 하면 소스라고만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간장은 영어로는 Soy Sauce인데 간장의 종류도 정말 생각보다 아주 많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조선간장과 왜간장만 간장인줄 알고 살았습니다

그나마 우리의 현명한 선조들이 콩으로 메주를 쓰고 발효시켜서 고추장,된장(청국장도 포함) 그리고 간장을 만들어 먹었으니 국민건강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한 술 더 떠서 지금은 외국의 수퍼마켓에 한국산 고추장,간장과 라면 등의 식품들이 진열대를 점진적으로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선거철만 되면 농민들의 표를 의식해서 FTA 협상이나 농산물 수입 소리에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민감해지는 정치인들은 대한민국이 수출강국이 되면서 오늘의 기적같은 경제성장을 해 왔다는 사실을 힌 번 쯤 되돌아보면서 바로 인식해야 할 것 입니다

우리 농산물과 가공 식품의 수출이 늘어나는 것은 기분이 좋고, 외국의 것이 수입개방으로 들어오면 "결사반대"를 외치는 정치인들이 바른 안목을 가질 때 우리나라 무역은 더 건전하게 확대 발전해 나가리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