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주성 황과수폭포

세계 네 번 째 큰 폭포 황과수(1)

콩지88 2017. 8. 7. 08:30



2008년5월3일 밤 비행기로 귀주성의 성도(省都) 귀양시(貴陽市)를 방문했습니다

이 날은 중국의 남방항공에서 한국의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빠오지(包機 전세기)를 처음 띄운 날이어서 저는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황과수폭포를 보기 위해서 찾아 간 것이며, 2009년2월14일에야 joins. blog.com에다 포스팅을 올린 것은 당시 블로그를 할 줄을 몰라서 나름대로 공부 좀 하느라고 늦은 것입니다.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greatwal88&folder=9&list_id=10497064

하이퍼링크가 잘 안 걸리는 경우도 있어서 아예 편하게 보시라고 복사를 해서 여기에 올렸으니 감상해 보시고, 황과수 관련 풍광들 사진들도 여러 개를 올려 놓았으니 감상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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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과수 폭포를 찾아 가는 길입니다. 길이 시원하게 뚤려있지만 동네에 들어서면 옛 좁은 길도 구경하게 됩니다. 이곳의 주택 지붕과 담장들이 돌을 많이 사용하고 있음을 보는 것도 귀주지역 방문에서 뺄 수 없는 재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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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과수 폭포 입장표 한 장(2008년5월 성수기는 인민폐180원,비수기 160원)이면 하루 동안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도파당 폭포,은목걸이 폭포 등 다른 폭포들도 다 둘러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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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는 길은 온통 수석과 분재로 꾸며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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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분재원은 들어가면서 감상하고, 나올 때 한 번 더 감상하니 아주 좋았습니다. 휴계소 쪽에 노인 동상 하나가 있는데 그는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지리학자이며 여행가였던 서하객(徐霞客)입니다.


폭포가 가까워 질수록 요란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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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양시에서 서쪽으로 160km 떨어진 안순(安順)시에 위치하고 있는 황과수(黃果樹)대폭포는 높이가 74m, 폭이 81m로 중국에서는 제일 큰 폭포입니다.  비가 많이 내리는 6월에서 7월이 수량이 많아 가장 보기 좋은 시기인데 아래의 폭포 사진들은 5월 초에 찍은 것이지만 그런대로 장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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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폭포로 가는 길은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폭포가 가까워질수록 흩날리는 물안개로 인해 카메라가 젖을 수도 있으니 신경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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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과수대폭포는 폭포 뒤로 돌아가는 돌길이 있으며, 폭포 뒤에서도 구경할 수 있는 구멍이 6개나 있는데 손을 내밀면 물을 만질 수 있을 정도입니다. 폭포를 감상하는 구멍을 통하여  찍은 사진입니다. 되돌아가지 않고 앞으로 계속 걸어가게되면 폭포의 앞,양 옆, 그리고 뒤 즉  폭포의 사면을모두 완벽하게 감상하는 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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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0m 가까이 되는 동굴 길은 빗방울이 날아오거나 위에서 떨어지기도 합니다. 중국인들은 이런 곳을 수렴동(水簾洞)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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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과수 대폭포를 한 바퀴 돌아서 걸어나오면 길을 따라서 가장 길다는 에스칼레이터를 향해 가면서 작은 폭포들을 구경합니다.
황과수폭포군은 황과수 대폭포와 십장(十丈)대폭포, 은목걸이폭포(銀簾瀑布), 도파당폭포 등 지상의 폭포가 18개나 되며,지하의 폭포도 4개나 있습니다. 다 보기는 어렵습니다.


2009년도에 이미 올렸던 황과수폭포를 지금 다시 올린 것은 세계 4대 대폭포와 비교하는 것과 황과수 폭포를   좌우상하 여러 각도에서 담은 사진을 새롭게 보는 것 그리고 마령하협곡과 만봉림과 유채밭 등의 풍광 등을 다시 편하게 보기 위해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