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어느 나라에서도 여인들은 물이 있는 곳에서는 빨래를 합니다.
과테말라 여인들도 물가에서 빨래를 하고, 따라 나온 아이들은 옆에서 놀거나, 물장구를 치면서 수영을 하면서 놉니다
그런가하면 낚시로 물고기를 잡거나 얕은 물 속에서 올갱이 비슷한 것을 잡아서 반찬거리를 준비하기도 합니다
과테말라의 이런 조용한 시골의 풍광이 너무 좋아서 두 번에 나누어 올려드립니다
푸른 피텐 이싸 호수는 그저 고요한 가운데 시간마저 멈추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얀 수련 꽃과 새 한 마리, 그저 평화스러움을 안겨 주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더워서인지 빨래하는 아낙네들이 아예 물 속에 들어가 있네요
고기를 몰아서 그물로 잡아 올리려고 하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또 한 편에선 낚시를 물 속에 드리우고 있습니다
낚시대도 없이 낚시줄만 가지고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이 곳 물고기들도 사람들 처럼 무척 순진한가 봅니다 ㅋㅋㅋ
돌맹이를 하나 씩 제끼면서 잡은 것들입니다
자라 한 마리까지 잡았으니 오늘은 대박 났습니다
과테말라에서도 자라는 잡아서 피를 마시나 봅니다 ~!
폐에 아주 좋다고 말하는 사나이 입니다
지붕이 높은 것을 보니 모임의 장소로 쓰이는 마을 회관 쯤으로 보입니다
초가의 모양을 보니 이곳은 비가 자주 많이 내리는 것 같습니다.
나무 잎 색갈이 연두색이어서 대만에서 늘 보던 연두색의 숲 속이 생각 납니다
숲이 우거지고 나무도 큰 곳의 산들은 멀리서 볼 때 일본이나, 인도네시아 등은 검은 색을 띄며, 태국,대만,말레이시아 등은 연두색으로 저에게는 보였습니다
달려 있는 바나나도 보이고 ~
주렁주렁 가득 달린 야자 열매들이 탐스럽습니다
나무에서 잘 익은 야자의 즙은 정말 달기도 하지만 갈증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덜 익은 것은 약간 지린내를 느끼기도 합니다
카카오 열매 입니다. 초콜렛 만들 때 많이 이용되는 카카오 입니다
넓은 목초지에는 가축들을 방목하고 있네요
돼지도 방목하고 있습니다
시골 아줌마의 건강한 몸 매 입니다
닭도 키우고, 오리를 가두어 키우기도 하지만 방목도 하면서 키웁니다
가축 돌보랴, 집 안 살림하랴 농사도 지우려면 건강한 몸이 제일이겠습니다
아줌마가 우리 안의 돼지를 밖으로 불러 냅니다
자연 속에서 가축들과도 더불어 가족처럼 지내는 평화로움이 느껴집니다
때가 되면 전병을 만들어 반찬과 함께 간단히 식사를 할 준비를 합니다
전병은 밀 가루나 옥수수 가루를 주로 사용해서 만듭니다
평소에는 이렇게 간단히 조리를 하니 우리나라 보다는 편하게 사는 것 같습니다
커피 나무엔 커피 열매가 달려 있습니다.
과테말라의 커피가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엔 최근에나 과테말라의 유명한 커피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 했습니다.
산타클라라 라 라구나 마을에는 모토 보트를 타고 오는 관광객들이 있어서 수제의 상품들을 거리에서 팔고 있습니다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한 것을 보니 소나기라도 한 바탕 퍼 부울 것 같습니다
하늘의 구름이 산동네까지 다 내려왔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안개라고 부르지요?
섬의 산 비탈에 집들을 지어 동네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언뜻 달동네처럼 보입니다. 산비탈에 집을 지었고, 좁은 골목 길엔 삼륜차나 다니고,텃 밭엔 옥수수가 자라고 있으며 ~
아이들은 굴렁쇠를 가지고 놀기도 합니다
호수에서 잡아 온 물고기를 후라이 판에다 올려놓고 지집니다
파,마늘,고추가루,간장 등을 별로 사용하지 않아도 먹는데는 지장이 없으니 참 편히들 사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먹을 것을 챙기는 부모 마음이야 어딜가나 다 같지요
과테말라 이곳 섬 사람들도 손을 사용해서 음식을 먹고 있습니다
산티아고 아티틀란 이 섬 아지매들도 빨래를 나왔습니다
작은 시장이 있습니다.
고추,후추 등의 향신료가 보입니다
호수에서 잡은 작은 물고기는 말려서 말린 멸치처럼 팔고 있습니다
새우가 무척 맛 있게 색갈도 아주 선명합니다
시장에 나온 한 아주머니가 말을 거들어 줍니다
어느 나라든 재래시장은 아주머니들의 대화의 장소이고 소식을 듣는 장소 입니다
재래시장은 서로 얼굴을 다 알기 때문에 새로운 소식이 있으면 서로 주고 받으면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큰 현대식 마트가 생기더라도 동네의 재래시장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 하는 사회학자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젊은이들은 편리함과 규격화된 포장과 정찰제에 매료되어 마트 이용을 많이 하는 추세인데, 특히 재래시장에서의 상품 가격이 들쭉날쭉 한데에 대해서는 젊은이들의 불만이 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재래시장엔 항상 웃음 소리가 사방에서 끊이지 않기도 합니다
채소나 과일 등의 집하장이 있는 것을 보니 좀 큰 시장으로 보입니다
큰 시장에선 이렇게 몸으로 물건을 차에 싣고 내리는 힘들게 일을 하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열심히 자기 할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과테말라 시골의 생생한 모습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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