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피오르(협곡)의 큰 반석(磐石) 사진은 계속 이어 집니다
구경만 하기도 가슴 벅찬 사진들이기에 여기에 좀 더 올려 드립니다
강철 심장의 여인임에 틀림 없겠습니다
두 다리를 절벽 밖으로 내밀고 앉아 있는데, 그 뒤에 한 발자국 뒤에 물러서서 서 있는 이 사나이가 머쓱해졌겠습니다 ㅎㅎㅎ
절벽 끝에 두 사람이 앉아 있습니다
" 여기 무섭지 않아요?" 하고 사나이가 아가씨에게 물어보는 것 같습니다
"여긴 꼭 천국 같아요"라고 대답하는 이 여인은 지금 황홀경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이 강심장의 아가씨 옆에 이번에는 역시 강심장의 사나이가 앉았습니다
무섭지만 기분은 최고이고 흥분된다는 아가씨의 이야기 입니다
이 큰 반석의 가운데가 금이 많이 갔습니다
이 금이 점점 커지면 언젠가는 서로 떨어져서 절벽 아래로 곤두박질 칠 날이 올 것 입니다
틈새를 기준으로 굉장히 균열이 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질학자들에 의하면 수 백 년 이후에는 정말 완전히 서로 분리되어 절벽 아래로 굴러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 합니다
그러니 이런 사진이라도 지금 많이 봐두어야 하겠습니다
또 다른 피오르의 반석을 보러 눈길의 산으로 걸어 갑니다
해발 1,100m의 높은 곳에 마치 혀를 앞으로 쭉~ 내 밀고 있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름이 트롤퉁가(트롤의 혀)라고 붙였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8천 년을 무사히 잘 견디어 왔다는데 이제 와서 무슨 일이 갑자기 생기진 않겠지요?
귀한 사진이어서 두 번에 나누어 많이 올려드렸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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