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소사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능가산 관음봉 기슭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진을 두 번에 나누어 올려드립니다
새만금 방문을 마치고 점심도 백합 정식으로 잘 먹고는 긴 방파제를 지나갑니다.
버스 안에서 느긋한 마음으로 차창을 통해 보이는 산의 풍광을 담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장독대는 언제 봐도 운치가 있고 멋이 있는데 여기 마당에는 장식용으로 세워놓았네요
내소사의 절 크기에 비하면 주차장이 대단히 넓었습니다
변산반도의 주요 볼거리들과 내소사가 있는 (현위치)에 빨간 색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내소사로 향하면서 만나는 내소교(來蘇橋) 돌다리입니다
주중인데도 내소사를 찾아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일주문이 보이는데 길 양 옆은 식당과 먹거리 집들 그리고 토산품 가게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능가산 내소사란 한자 현판이 보입니다
능가의 한자는 현판으로 대신합니다. 제 컴에는 이 한자가 안보입니다 ㅠㅠ
아주 우람한 키도 큰 느티나무가 있었습니다
내소사로 가는 길은 전나무 숲 턴널입니다.
이 숲길은 제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함께 나누고픈 숲길"로 선정되었고 아름다운 공존상(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곳 계곡엔 10월18일이지만 아직 단풍이 이른가봅니다
요 작은 빨간 단풍나무는 혼자서 잘난척 하고 있습니다 ㅋㅋ
빼곡한 키 큰 전나무들은 걷는 이들에세 시원하고 상큼한 산소를 공급해줍니다
대장금을 촬영한 장소의 표시로 드라마 속의 사진도 걸려있습니다
부도들이 모여 있습니다
능가산내소사 사적비도 보입니다
4월 초파일에 단 여러 색의 종이 등(燈)들이 아직도 아름답게 달려 있습니다
범종각(梵鐘閣)입니다.
종과 북 그리고 단청을 하지 않은 목어(木魚)도 보입니다
보종각(寶鐘閣)입니다.
안에 고려 동종(銅鍾)이 있는데 보물 제277호 입니다
입구에서 봤던 느티나무 보다도 더 큽니다. 부안군의 군(郡)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느티나무의 나이는 약 천 년인데 높이는 20m, 둘레는 약 7.5m라고 소개 패말에 적혀 있습니다
보종각(寶鐘閣) 안에 있는 고려 동종(銅鐘)입니다.
고려 고종9년(1222)에 만든 것으로 원래는 내변산에 있는 청림사(靑林寺)에서 조선 철종 때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합니다
동종의 높이는 1.03m, 직경은 67cm, 무게는 420kg인데 종을 매다는 고리는 용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당좌(종을 때리는 자리)에는 연꽃 무늬가 새겨져 있는데, 통일신라 시대의 형식을 따르면서도 고려시대의 범종 특징을 살린 보물 제277호입니다
"보종각(寶鐘閣)"의 현판 글씨가 무척 힘이 넘쳐납니다
봉래루(蓬萊樓)라고 했습니다
이 내소사의 건축물들은 보다시피 단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아름다운 여인은 화장을 하지 않아도 미인이듯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범종각(梵鐘閣)입니다
범종각의 현판을 크게 찍으면서 역시 색칠을 입히지 않은 목어도 사진에 일부를 담았습니다
내소사의 여기저기를 담아봤습니다
큰 무쇠 솥이 보관되어 있는 설선당 입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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