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에 산책을 나섰습니다
창경궁에 있던 동물원을 이곳에 옮긴지 처음 방문을 했습니다.
어린이날이나 명절이면 이곳에도 많은 사람이 찾곤 하는데 저는 뒤늦게서야 이 서울대공원을 찾았습니다
아직 안가보신 분도 계시다구요? 그럼 일단 저하고 함께 공원을 둘러보시지요
지하철4호선을 타면 경마장 다음의 서울대공원 역에서 내립니다
공원 입구로 들어서면 넓은 공간이 눈에 시원하게 들어옵니다
저는 우선 산책길을 돌아 동물원을 돌아보고자 스카이 리프트를 타러 갔습니디
스카이 리프트 타러가는 도중에 만나는 화단입니다.
구간별로 요금이 다른데 저는 동물원 입구까지만 5천원 짜리를 탔습니다
동물원을 둘러보고 걸어서 나오면 제대로 보고 편하게 걸어서 나오는 것입니다
서울대공원의 안내도 입니다. 공원 부지가 대단히 넓으므로 하루에 다 돌아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욕심부리지 말고 다음을 기약하고 일부만 선택해서 보는 것도 요령입니다
휴계소도 지납니다. 물 준비 안하신 분은 여기서 사 가지고 가기를 권합니다. 구경다니면서 목이 마르면 안되거든요 ㅋㅋ
스카이 리프트 표를 구입하고 온 길을 되돌아 보았습니다
이 스카이 리프트를 타면 아래에서 걸어가면서 보지 못하는 풍경을 한 눈에 볼 수가 있으니 요금이 비싸다고는 생각이 안듭니다
리프트를 타고 사방을 둘러보니 우선 시원했고, 둘째는 조망이 눈에 다 들어오니 좋았습니다
리프트에서 내려서 표를 사서는 동물원으로 입장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우선 산책로를 따라서 주위를 걸어봅니다. 천천히 걸으면 숲 길이고 흙 길이어서 기분이 아주 좋아집니다
숲 길 산책을 하고 내려오면 동물원을 다시 만납니다.
산 동물들을 만나기 전에 만들어 놓은 동물부터 구경합니다 ㅎㅎㅎ
새끼에게 젖을 먹이는 숫사자입니다
이 중국식 사자는 왜 여기에 놓여 있는지 저는 무척 궁금해졌습니다
중국의 고대 사람들은 사자는 새끼에게 젖을 숫놈이 앞발에 달린 젖꼭지에 물린다고 했습니다. 북경의 자금성,이화원 등에서 만나는 이 중국식 사자상을 서울대공원에 만들어 놓을 이유가 없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 만약 서울의 우호협력도시인(자매도시) 중국 북경시에서 기증이라도 한 것이라면 설명문이라도 친절하게 달아놓던지 해야겠지요?
(코뿔소)
(하마)
(귀가 유달리 큰 사막의 여우)
(굴 속에서 낮잠자는 사막의 여우)
(바오밥나무, 이 안에는 고대 동물들의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킹콩이 으젓하게 앉아 있습니다)
기린들이 긴 목을 자랑합니다
먹을거리도 상당히 높은 곳에다 주는군요 ㅎㅎㅎ
주변에는 이런 농악대의 조형물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호랑이가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기린 부근에 홍학들이 사는 곳이 있습니다.오후 1시30분에 홍학의 군무 쇼가 있다고 해서 이곳을 떠납니다
기린을 보고나서 조금 더 걸어 가면 홍학들이 물가에서 노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나의 사진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풍따라 은행잎따라(사직동,사직공원,인왕산) 1 (0) | 2011.11.26 |
---|---|
전라북도 부안군 능가산 내소사(來蘇寺) 2-2 (0) | 2011.10.27 |
전라북도 능가산내소사(來蘇寺) 2-1 (0) | 2011.10.27 |
서울대공원의 홍학 군무(群舞) (0) | 2011.09.18 |
홍매화와 새 두 마리 그림 (0) | 2011.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