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여행 사진들

중남미 볼리비아의 야마

콩지88 2016. 8. 2. 08:34


평균 해발 3천m의 고산지대 볼리비아에선 해발 2,558m의 코차밤바는 고산이란 말을  붙이기가 어울리지 않는 마을을 찾아 갑니다

그곳에선 야마라는 낙타과에 속한다는 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해발 2500m를 넘으면흔히 볼 수 있는 현상 입니다.  과자나 라면 봉지들이 빵삥하게 부풀어 오릅니다

중국의 운남성 옥룡설산,매리설산 그리고 티벹 여행에서 흔하게 경험 합니다



벨가라는 작은 시골 마을 입니다



이곳 고산지대의 돼지 털이 평지에서 보는 돼지와 달리 털이 더 깁니다

겨울 추위 이겨내느라고 적응 하면서 변화가 일어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꼬마 동생을 담요에 태우고 놀고 있습니다

놀 거리가 없으면 뭐라도 만들어서 놀아야 하겠지요







아주머니들이 밭에서 감자를 캐고 있습니다

감자나 옥수수는 이곳 사람들에게도 주요 식량에  듭니다



야마라는 동물 입니다



새끼 야마가 졸졸 사람들을 따라 다닙니다

생후 일 주일도 안되어서 에미가 돌보지를 않아서 사람들의 손에서 우유를 먹고 자란 때문에 사람들을 잘 따르고 있습니다.



우유를 잘 받아 먹고 있습니다






돌로 쌓은 울타리 안에 야마들이 있습니다



야마들의 두 귀에 빨간 리봉이 달려 있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자기의 야마라고 표시를 해 놓은 것 입니다






사람에겐 거의 대들지 않으며 양순한 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맘에 안들거나 화가 나면 낙타들이 하듯이 상대편에게 침을 뱉습니다





이랗게 보니 낙타를 많이 닮았습니다




자매 아주머니가 방금 새끼 난 야마를 찾아 갑니다

갖  태어 난 새끼는 자칫 이곳의 늑대 등 야수들에게 물려가서 죽기가 쉽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른 쪽에 갖 태어 난 새끼 야마가 보입니다

이 녀석은 일어서기도 아직 익숙지 못핵서 여러 번 앞으로 넘어지곤 했습니다





원래 자매는 새끼 야마의 안전을 위해서 어미에게서 떼어 내서 집으로 데려오려고 간 것 입니다

그러나 에미는 본능적으로 이 기미를 느끼고는 화가 잔뜩 난 모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기 새끼를 보호하려는 에미의 본능은 천부적인 것 같습니다





두 자매가 여러 번 새끼를 에미에게서 때어보려고 했지만 에미의 완강한 반항에 할 수 없이 새끼를 데리고 집에 가는 것을 포기 합니다

이 정도로 새끼를 지키는 에미의 용맹성을 감안하면 늑대는 충분히 방어 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 입니다





평화스런 전원 마을 풍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