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사랑하는 사람들 중에 날씬해지려고 차를 마시는 중국의 특별한 사람을 소개해 드립니다
중국 상위 1%만 찾아 온다는 북경의 한 관광 레스트랑 정면 모습 입니다
이런 큰 규모의 식당으로 돈 있는 사람의 마음을 당기는 것 같습니다
중국의 돈 있는 자들도 돈 제대로 쓸 줄 모르면 이런 분위기에 휩쓸려서 돈 팡팡 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5성급 특급 호텔의 이런 고급스런 분위기 연출은 기본 입니다
대기실도 화려한 장식을 해 놓습니다
대리석과 색갈 있는 마블을 이용해서 본위기가 고조되는 느낌이 듭니다
요식업계의 사장 입니다
이 사장은 차 마니아라고 했습니다
북경에서 오랫동안 머물면서 공공기관이나 민간 기업의 사무실을 방문해 봣지만 이런 분위기 연출은 저도 처음 봅니다
오늘은 자타가 공인하는 차 마니아인 쑨(손)사장의 차에 대한 것을 보여 줍니다
왼 손으로는 차를 담은 도자기 그릇이고 오른 쪽 손은 차를 담아 내는 나무 수푼 입니다
하얀 도자기 잔에 차를 담고 물을 부어 놓았습니다
대개 이런 차잔은 뚜껑이 있기에 개완차기(개완차기)라고 부릅니다
우려낸 차물을 다른 용기에 옮겨 담습니다
마실 차잔에다 차를 따릅니다
이렇게 하면 차 잎이 입 안에 따라 들어 오는 것이 없겠습니다
뚜껑이 덮여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차를 처음 우려내면 마실 차잔에 부어서 찬 기운을 없앤 다음에 버립니다
첫 잔을 버리는 것은 찻 잎에 남아 있는 먼지나 불순물을 미리 제거한다고 말들을 합니다
녹차를 두 번 째 우려낼 때의 맛이 가장 좋은 맛을 낸다고들 말 합니다.
그리고 두 세 잔 더 차를 우려내서 마시곤 합니다
작은 잔에 담은 엷은 황색 차 빛갈이 좋아 보입니다
사진만 봐도 차향이 느껴 집니다
그리고 차 주전자와 차 잔 등을 놓은 나무 받침은 차 마시는 사람들이 거의 모두 갖추고 있는 장비의 하나 입니다
작은 잔의 차이지만 천천히 향을 맡으면서 두 손으로 차 잔을 받쳐들고 천천히 입쪽으로 가져 갑니다
중국인들은 한 입에 꿀꺽 마시지는 않습니다
마냥 즐기면서 천천히 마십니다
하루에 몇 잔이나 마시냐는 질문에
차 마니아 답게스리 큰 잔이라면 하루에 열 잔 정도 마신다고 말하는데, 작은 잔으로는 아마도 셀 수 없을 정도로 수시로 마실 것 같아 보입니다
차에 한 번 끌리면 생각에 잠기거나 사업을 구상하거나 하면서 손이 쉴 새 없이 차잔에 갈 것 같습니다
중요한 사안이나 작품 구상을 할 때 마치 애연가들이 담배를 손에서 떼지 못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발견한 것은 큰 생수 통이었습니다
워낙 차를 자주 마시다보니 차주전자가 비면 그 때 마다 새로운 생수를 사용하게 되니 직원들한테 미안해서 아예 책상 옆에다가 큰 통을 갖다가 놓았다고 말 합니다
쑨(손)사장도 한 때는 커피를 즐겨 마셨는데 지금은 커피는 끊고 대신 녹차를 마신다고 말 합니다
우선 체중이 줄고 피부에도 윤기가 생겼다고 말을 합니다.
차 마신다고 누구나 다 체중이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신체조건이 다 다르기 때문이며, 중국여인들과 한국여인들에겐 특히나 식생활에서 큰 차이가 나기 때문임을 감안해야 합니다
북경의 유명한 먹거리 시장인 王府井小吃街(왕부정소흘가 왕푸징 샤오츠지에) 입구의 패루가 보입니다
이 꼬치구이는 무엇을 굽고 있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가재의 한 종류인 소용하(小龍蝦) 입니다
이것은 시민들이나 관광객에세 인기가 있는데, 못된 상인이 화학처리를 해서 팔다가 먹은 사람들이 병원 응급실로 실려 간 일이 TV뉴스,신문에 보도되기도 한 적이 있습니다. 중국에서 음식은 정말 조심해서 먹어야 합니다
볶음 국수 같습니다(차오미엔 炒麵)
제 개인 생각으로는 중국엔 소수민족들은 대부분 깊은 산골에서 농사짓고 사니 비만의 위험에서 멀어지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며. 도심지의 서민들은 노동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역시 비만의 위험에 덜 노출되고 있다고 봅니다
이 통계를 가지고 단순히 중국은 차를 많이 마셔서 비만이나 과체중 사람들이 적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대도시의 아이들은 패스트푸드 즐겨 먹고 아이스크림 등 단 과자 많이 섭취하면서 비만과 과체중 아이들이 급증하고 있음을 그냥 지나치면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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