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대 불교명산 아미산(峨眉山 오메이산)
사천성의 성도(省都)인 성도(成都 청뚜)와 170km 떨어진 거리에 있으며, 중국 패키지여행 코스의 하나인 낙산대불 가는 길을 좀 더 가면 아미산 입구에 이릅니다.
아미산의 최고봉은 해발 3,099m이며 남북 방향으로 23km나 뻗어 나가 있습니다. 아미산은 수려한 풍광과 많은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간직하고 있으며 중국 4대 불교 명산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4대 불교 명산이라 함은 사천성의 아미산(보현보살) 외에 안휘성의 구화산(지장보살), 절강성의 보타산(관음보살) 그리고 산서성의 오대산이 있습니다
아미산은 1996년12월6일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불교와 도교의 사찰과 사원이 도처에 200여 개로 많았던 아미산에는 8대 사찰로서 만년사(萬年寺),금정(金頂),보국사(報國寺),세상지(洗象池),선봉사(仙峰寺),복호사(伏虎寺),청음각(淸音閣),홍춘평(洪椿坪)이 유명 합니다
이 중에서 금정(金頂)의 볼거리 4가지로는 일출,운해,불광(佛光 주로 오후에 나타남) 그리고 성등(聖燈)을 꼽습니다
아미산의 좋은 방문 시기로는 5월의 두견화(진달래) 필 때부터 10월 단풍의 가을이 좋습니다. 여름이라 해도 금정 고지대에 오를려면 윈드 자켓과 우산 그리고 예비로 수웨터도 준비해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미산의 흰 눈이 아직 다 녹지 않은 청명절 무렵에 딴 아미설아(峨眉雪芽)라는 차가 유명하며, 아미고(峨眉糕 떡의 일종)와 용안소(龍眼酥 바삭거리는 과자의 일종)도 맛을 보면서 소식(素食 사찰의 蔬菜음식)도 즐겨보면 불교 유명사찰 아미산의 추억거리가 만들어 지겠지요.
금정에 만들어 놓은 보현보살상은 높이가 48m, 무게가 62 톤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크기 입니다.
중국 사찰에서 사용하는 분향을 위한 향들은 모양이나 크기 그리고 적어 놓은 글씨들이 각양각색 입니다
금정(金頂 진띵)의 분향소 입니다
금정의 안개와 운해는 멋진 풍광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여행시 사진 찍기엔 좋을수도 있고 거치장스럽고 짜증스러울 수도 있겠습니다
만년사(萬年寺)는 완니엔쓰)가 바른 중국어 발음표기 입니다
완리엔은 발음 오기로 보입니다
金頂(진띵 금정)의 현판 글씨가 보입니다
화장사(華藏寺)의 대웅보전 입니다
아미산은 1996년12월6일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아미산에 관한 사진들을 론리플래넷 중국소개편에서 추가로 가져와서 여기 더 올려드립니다
역시 안개가 자욱 합니다
지금은 신도들의 자살 방지 난간을 만들어서 안전장치를 해 놓았습니다
신자들만이 아니라 지나가는 관광객들도 원숭이들이 달려들기 일쑤입니다
이 원숭이들은 지나가는 관광객들에게 마치 자기네 영역 통과세로 먹을 것을 주고 가라고 하듯이 난간에 걸터 앉아 있습니다
팁
한 가지 유의사항으로는 만년사에 가는 길에서 원숭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원숭이에게 줄 먹을거리가 없다면 두 손을 벌려 없다는 것을 보여주되 원숭이들을 약 올리면 해코지를 당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먹을 것을 주더라도 기왕이면 넉넉하게 줘야지 원숭이가 제대로 대접을 못 받고 멸시받았다고 생각하면 원숭이의 화풀이를 받게 됩니다
또한 선글라스나 핸드백,쓰고 있는 모자 등은 잘 간수하지 않으면 원숭이들이 나꿔채서 사람들 약올리기를 하는 것도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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