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멍구(내몽고)

바람의 제국을 가다 24-9 몽골 나담 축제 7-2

콩지88 2016. 3. 4. 08:51




초원 위에서 매년 8월이면 개최되는 나담 축제을 여기서 마무리 합니다

개최 일자는 달라질 수 있으니 여행 출발 전에 나담 개최일자를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민속공연의 한 장면 입니다



초원에 세워 진 게르를 살펴 봅니다

개르의 벽을 흙이나 시맨트로 바르지 않고 가죽을 주로 사용합니다










캐시미어를 생산하는  양들 입니다

몽골공화국 외에 중국 내몽고자치구에서도 캐시미어를 생산 합니다



유목민의 한 아짐마 입니다




양들의 무리가  많으면 여러 목동들이 함께 몰이를 하곤 합니다

무리 속의 양들은 각각 등에다가 표시를 해 놓았기 때문에 우리에 나누어 가둘 때 자기 양을 찾아서 모웁니다



목동들은 말을 타고 양몰이를 합니다







유목민들은 게르를 옮겨 설치하면서 다니기도 하지만 초원이 넓은 경우는 임시 거처를 만들어 장기 거주하기도 합니다

일종의 베이스 캠프처럼 말 입니다




해발 1600m에 자리잡고 있는 국립 호스타이(Hustai)생태공원 입구 입니다



이 생태공원 안의 각종 야생 동물들 입니다







야생 붉은 사슴이 보입니다



야생말 타히 입니다





광활한 초원 위에서 보이는 것은 머리 숙여 풍을 뜯어 먹기에 여념이 없는 말과 양들 입니다






야생 낙타도 보입니다



엘신타슬하라는 미니 고비 입니다



이곳에선 낙타 타보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초원에서 낙타 타기는 돈황의 명사산 사구 위로 낙타 타고서 올라가는 기분과는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바란 고비사막의 의미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가는 모래로 덮인 사막이 아니고, 작은 돌들이 함께 섞인 지대를 고비라고 부릅니다






이 게르는 이동식이므로 설치하고 해체하는데 시간도 별로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다른 장소로 옮기고 나면  머물렀던 게르의 흔적도 곧 지워집니다

우리가 사는 인생살이도 이 세상에서 잠시 머물다가 이승으로 옮겨 가는 과정이 게르와 별로 다르지 않음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