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루무치 천산천지
이 실크로드 여행기는 1979년 9월과 10월초에 페키지 투어로 참가했었고, 돌아와서는 joinsmsn.com 애다 연재를 했었습니다. 당시의 제 컴 실력도 많이 부족했고 블로그에 포스팅 하는 것도 처음이어서 사진배열과 글쓰기에도 오타가 많이 나오는 등 실수투성이엇습니다.
얼마 전에 "다음" 블로그에다 제 방을 새로 만들었고해서 사진도 이미지 사이즈를 다시 조절하여서 보기에 시원하고 감상하기 좋도록 긴 여행의 실크로드를 다시 올려드립니다
첫번째 방문인 천산북로는 1996년 6월 그리고 두 번째 방문은 2007년9월이었고, 실크로드의 천산남로와 천산중로가 다시 이어집니다. 실크로드는 대게 위의 세 가닥의 길로 소개됩니다.
서역의 모습들을 좀 더 폭 넓게 많이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1995년에 처음 방문했을 때와 우루무치는 완전히 새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사진들은 묵었던 호텔 주변 거리의 모습입니다.
사진 가운데의 미려화주점(酒店이나 飯店은 호텔을 말함) 은 천산남로 여행을 하던 세번째의 우루무치 방문시 묵기도 했습니다.
호텔이 무척 깨끗하고 아침 식사도 요리종류도 많은데다 풍성하고 맛도 아주 깔끔하면서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중국 패키지여행 중에서 제일 좋았던 호텔입니다
제가 묵었던 호텔의 주변을 아침시간에 찍었습니다
표시되는 시간은 지금부터 모두 한국시간이며, 현지 시간은 시차 세 시간을 감안해서 뒤로 돌려야 합니다
우루무치와 북경의 시차가 두 시간이고,북경과 서울의 시차가 한 시간입니다.
오전 10시18분은 시차를 감안하면 오전 7시18분입니다
그래도 이곳은 해가 일찍 뜨고 늦게 지는 곳입니다
우루무치는 오아시스 도시로서 신강위그르자치구의 수도입니다. 사막 위에 이런 인구 110만 명이 넘는 큰 도시가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신강위그르자치구(이하 "신강新疆)"으로표시합니다)
신강의 면적은 160 여 만 km2이며 인구는 2천 만 명 정도입니다. 이 넓은 땅에 도시는 우루무치와 투루판 등을 제외하면 작은 도시 다 합쳐야 20개 정도입니다
우루무치는 북경에서 서쪽으로 1400km 떨어져 있습니다. 바다와는 2000km 떨어져 있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내륙에 있는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발은 900m 정도 고지대에 연간 강우량은 250mm 전후하지만 증발량은 2200mm가 넘는 곳입니다. 한 마디로 비가 오는 듯하면서 바로 다 증발이 되는 전형적인 사막지대의 기후인 것입니다
대한항공이 우루무치 직항선을 열어놓고 있으므로 중국의 서역방문이 아주 편해졌습니다.
잠시 여행하는 이들에겐 이 서역에 대해서 미리 사전에 조사를 하지 않고 가면 이 지역의 참 모습이나 기본사항들이 실감이 안납니다.
내가 지금 어디에 와 있는지 사막 위의 오아시스 도시에 있다는 감이 전혀 오질 않는다는 말입니다.
은행 앞을 무장한 경호원이 총을 들고 지키고 있습니다. 현금 수송차량도 보입니다
인도가 무척 넓습니다
우선 주변의 볼거리로 우루무치에서 115km 떨어진 자동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천산천지를 먼저 가보기로 합니다
천산천지의 입구입니다.
천산천지의 입구로 들어서면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입구를 지나면 약간 언덕길을 걸어가거나 카트를 타고 가면10분도 안걸립니다. 이곳의 나무들은 위그르인들처럼 키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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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왔는지 모르지만 이 꾸냥(姑娘,아가씨)은 위그르 의상을 입고 폼을 잡으니 호수 물 빛과 옥색의 옷이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오른쪽 붉은 옷 입은 두 꾸냥의 얼굴은 미처 못보았습니다.
천산천지의 표지석입니다.
饢낭)이라고 합니다. 맛이 구수합니다. 다른 반찬과 함께 먹으면 한 끼가 너끈하게 해결됩니다..
주변에 유목민족들이 살기 때문에 게르(Ger, 또는 중국식으로 빠오(包))도 보입니다. 이곳에선 돈을 내고 말을 타고 주변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민박도 가능합니다.
천산천지 주변을 다시 둘러봅니다
해발 1980m의 천산천지가 사진으로는 실감이 안날것입니다
이곳은 여름이라도 비내리고, 바람이 부는 날에는 아주 춥기 때문에 스웨터 휴대는 필수입니다. 현지에선 돈 받고 오버코트를 빌려주기도 합니다 ㅋㅋㅋ
만년설이 눈에 시원하게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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