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사찰

강원도 속초의 화암사(禾巖寺) 

콩지88 2011. 8. 23. 10:04

gw88 > 산행과 사찰 답사


속초의 화암사(禾巖寺)

 

 

 백담사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내려오면서 창 밖 광경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사진이 흐리긴 하지만 달리는 차 안이란 기분이 좀 납니다
 

 달리는 차 안에서 내려다 본 계곡인데 물이 끼끗합니다

 

 

백담사로 가려고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습니다

 

 기념품 특산물 파는 가게를 지납니다

민박 집들도 지납니다

 

 아침에 먹은 황태해장국 집의 물레방아도 지납니다

 학창시절에는 이런 식으로 정답게 놀곤 했습니다 

민박 했던 집을 떠나기에 앞서 잠시 의자에 앉아서 쉽니다

 

 

 빨간 모자의 이 친구는 속초의 단골 횟집에다 점심거리를 미리 주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속초를 향해 떠났습니다

 

 미시령의 턴널이 뚫리면서 속초 가기가 아주 편해졌습니다. 경사가 심한 산길을 고불고불 돌아가지 않아도 됩니다.  턴널을 나와서 콘도 앞으로 하여 왼편 산 길로 접어들어서 왼편의 울산바위를 보면서 화암사로 달립니다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화암사에 잠깐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금강산화암사(金剛山禾巖寺)란 현판이 보입니다. 차에서 잠깐 내려서 사진 한 장 담았습니다

사찰 입구에는 자세히 보면 부도들이 15개 정도가 보이는데 조선시대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사진의 왼편에 두 개의 큰 부도가 보입니다

 

고성군의 관광안내도입니다
 

 화암사 입구로 올라 가면서 울산바위가 보였지만 다시 차에서 내리기가 뭣해서 절에 올라가도 잘 보이겠거니 하고 뒤로 미루었습니다. 카메라의 밧데리가 다 되었다는 불이 들어왔습니다. 결국은 사진에 담지 못했습니다

 

 

108번뇌의 108계단인가?

숫사자가 사찰을 잘 지키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의 화재나 전란의 어려움을 겪지 않을것이라고 장담하고 있습니다.

북이 보입니다

 

북과 종이 함께 있습니다

자리를 옮기면서 보니 목어(木魚)도 있습니다

백담사처럼 화암사의종루(鐘樓)에도 북과 목어(木魚)가 종과 함께 있습니다

 

 

할 이야기도 참 많지요.

 금강산화암사 방문 기념으로 종루 옆에서 10명 모두가 한 자리세서 인증 샷 한 장 남겼습니다

 

금강산문입니다

 


 대웅전입니다
 
이 사찰은 769년(혜공왕5년) 진표율사가 처음으로 짓고 나서 화엄사라고 불렀다.1623년(인조1)에 소실된 것을 1625년에 다시 이었으나 여러 차례의 소실과 다시 짓기가 이어지다가 한국전쟁 때 또 불에 타버렸다.
현재의 건툭물들은 1991년 제17회 세계챔버리대회 때 기존의 법당를 헐고 다시 지어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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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시간도 가까워서 화암사를 나와 속초로 떠났습니다

 

 화암사는 한자로 화암사(禾巖寺)로 씁니다. 바위 암(巖)자는 바위 암의 암(岩)과 함께 씁니다. 많은 분들이 암자를  엄할 엄자로 잘 못 보고 화엄사(禾嚴寺))로 읽으시는데 바로잡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