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정보

대만 대중의 도교 축제 행사

콩지88 2015. 7. 22. 09:17

 

 

 

대만의 중부에 위치하는 대중시(臺中市 타이중)는 대북,고웅 다음가는 세번째의 큰 도시이며, 대만성의 성도이기도 합니다,

대중은 고웅,기륭(基隆 지룽) 다음가는 큰 항구도시이지만 항구와 대중 도심지는 상당한 거리에 떨어져 있습니다.

 

대중시의 주변에는 일월담(日月潭),리산(梨山),아리산(阿里山) 등의 관광 명승지가 있으며, 주변에는 바나나 밭,파인애플 밭 그리고 사탕수수 밭등을 차 타고 지나가면서 감상 할 수도 있는데, 대만 특유의 바나나 나무가 서 있는 곳에 비첨식 처마의 농가 풍경은 동남아의 전형적인 아열대 또는 열대 기후의 지대임을 느깨게 해 줍니다

 

관광버스를 타고 대중을 거쳐 동서횡관공로(東西橫貫公路 대중~화련(花蓮))로 해서 리산을 넘어 천상(天祥)과 태로각(太魯閣 타이루꺼)을 넘어가는 대우령(大禹嶺) 고갯길은 해발이 거의 3천 미터 입니다

 

 

보생대제(保生大帝 빠오성따띠) 를 모시고 있는 보안궁(保安宮 빠오안꿍)이란 묘(廟)에서 다른 곳에서 찾아오는 신(神)을 맞이하는 행사가 크게 열리고 있습니다

 

이런 신들을 모시고 맞이하는 행사는 제 블로그에서 고웅,대남시,창화시의 록항(鹿港 루깡)에서 소개 한 바가 있습니다

내용은 유사하지만 우리에겐 익숙하지 않은 행사이기에 대중시의 행사도 여기에 소개해 드립니다

 

 

 

 

보성대제는 본명이 오본(吳本)으로 979년에 태어 난 실존인물로서 대만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인물로서 신이 된 인물은 관우(關羽)일 것입니다

관우를 모신 곳은 관림,관묘 등으로 불려지며, 관제(關帝 꽌띠)이며, 회사의 현관 입구나 가정 집 응접실에다 제단을 만들어 놓고 모시기도 합니다

 

 

 

외부에서 찾아 오는 신을 맞이하기 위한 음식이 상 가득히 차려져 있습니다

 

 

 

 

 

 

 

 

 

 

 

 

 

 

 

 

 

 

 

 

 

이 보안궁은 규모가 작지가 않고 꽤 큽니다

 

 

 

 

 

 

북을 울리면서 사자 춤이 시작됩니다

지방에 따라서는 용춤도 춥니다

 

 

 

 

 

 

 

행사 중에 강남스타일 노래도 흘러나옵니다

중국인들은 우리나라처럼 순수한 것만 고집하지는 않는 현실주의자들입니다

 

 

중국인들은 그들이 모시는 신들도 즐거워하리라고 생각하면서 참가자 모두 다 함께 즐기는 놀이마당 처럼 흥이 나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보안궁(保安宮)의 긴 깃발도 보입니다

 

 

 

 

 

 

 

 

 

 

 

 

 

 

 

 

 

 

 

 

이 시진들은 EBS-TV의 세계테마기행 중 대만의 대중 편에서 담아 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