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 비림박물관,관제시죽 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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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정보(서안 비림박물관,관제시죽(關帝詩竹) 석각)

 

 

 

섬서성의 서안 비림박물관 소개시 관제시죽(關帝詩竹)을 잠깐 소개한 바가 있으나 사진을 다시 찍어 이 그림에 숨겨진 20자의 글자  내용을 소개합니다.
우선 첫번째의 그림을 보시고 20자의 글자가 어디에 숨겨져 있는지 찾아보십시오.

 

 

이 대나무 그림 속에는 관우의 심경을 대신한 화가의 마음을 담은 글자 20자가 숨겨져 있으니 찾아보십시오

글씨가 작을것 같아서 상하 두 번으로 나누어 다시 올려드립니다

 

 

 

글씨가 잘 보이도록 제 서재의 책꽂이에 걸어놓고 사진을 좀 크게 올렸습니다.

"莫嫌孤葉淡,終久不凋零"은 풍죽(風竹)에 쓰여 있는 10자 입니다.
"不謝東君意,丹靑獨立名"은 우죽(雨竹)에 쓰여 있는 10자, 이렇게 모두 20자 입니다.

 

 

 

이 석각은 폭 62cm,  높이 159cm이며, 서안 비림박물관 제4실 서쪽 3열 남쪽에서 첫번째에 진열되어 있습니다.

 

한재(韓宰)의 그림을 청나라 강희제 때(1716년) 석각한 것인데 선 풍죽(先 風竹)과 후 우죽(後 雨竹)의 자연규율까지 감안했고 관우가 조조진영에서 충의를 잃지 않는 모습을 10자씩 죽엽처럼 그려내었습니다. 너무 멋있게 표현하고 있는 걸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