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면 할미꽃이 핍니다
저는 매 년 광명시에 있는 도덕산공원에 올라 할미꽃을 사진에 담곤 했습니다
금년에도 때가 되었기에 도덕산공원의 야생화단지를 찾아갔습니다
도덕산공원의 야생화단지를 찾아 가는 길은 여러갈래 길이 있습니다
저는 벚꽃이 많이 피어 있는 길을 택했습니다
벚꽃이 지금 거의 만개의 시기를 지나고 있어서였습니다
사진의 왼쪽 아래에 오르는 아주 가파른 철 계단 길이 있습니다
계단을 벗어나서 조금 오른쪽으로 걸어 올라가면 벚쫓 길이 시작 됩니다
개나리 꽃은 이젠 만개의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 벚꽃 길은 100m 정도가 안되는 짧은 거리이지만 벚꽃이 참 예쁘게 피는 곳입니다
더구나 길도 흙길이고, 찾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은고 한적하므로 벚뽛 감상에는 그저 그만입니다
괜히 벚꽃구경 나들이 가서 사람들의 물결에 떠밀리기를 생각하면 이곳은 천국의 동산인 셈입니다
왼편에 이 하얀 꽃이 보이면 야생화단지가 가깝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드디어 할미꽃이 나타났습니다
주말이면 활짝 필 것 같습니다
왔던 길을 되돌아 가지 않고 북쪽으로해서 산을 내려오면서 벚꽁도 좀 더 찍고 산수유 꽃도 담았습니다
골짜기에도 벚꽃나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길로 내려가면 도덕산공원의 표지석을 만날 수 있습니다
표지석 아래에 12번 버스 출발 정거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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