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5.25일
강원도 영월군의 동강 한반도 지혗 구경도 하고사진 찍으러 집을 나섰습니다
오전 9시15분 무궁화열차를 타러 청량리역에 왔습니다
청량리 역에 정말 오랫만에 왔더니 주변 환경도 많이 변해 있었습니다
대합실 밖에서 기차 시간에 만추려고 기다렸습니다
흡연이 가능한 널럴한 지역이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대합길 안은 오늘의 여행을 열차로 떠나는 사람들로 꽉 차 있습니다
영월을 지나가는 제천행 열차를 타러 갔습니다
무궁화 호도 새 단장이 되어 있었는데, 이 열차는 열차 까페 입니다
무궁화 호라면 순천 해양엑스포 구경하러 탔던 완행의 야간열차가 생각이 났는데 막상 낮 열차를 보니 외모도 께끗하고, 실내 자리도 넓직해서 참 좋았습니다
속도가 느리다구요? 가까운 한 시간 거리인 영월까지 여행 가는데 무슨 속도전을 하겠습니까? 느림의 여유를 가지고 창 밖을 내다보면서 가는 것이 열차 여행의 참 맛 아니껬습니까?
중국의 티벹 라사에서 청해성의 수도인 난링(南寧)까지 25시간의 하늘열차를 탔던 저로서는 한 시간 짜리 기차여행에 속도는 오히려 느림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ㅋㅋㅋ
영월역에 내려서 대기 중인 버스를 타고 한 시간 정도 달려서 내린 곳은 주천시장이었습니다
사방의 거리 전체가 식당가이고 한우만 판다고 다하누 정육점들이 많았습니다.
도착시간이 11시 반이었고, 버스 탈 시간이 1 시였으므로 아무리 싸고 맛 있는 다하누고기라 하여도 이른 시간부터 쇠고기 구어먹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큰 가마 솥에다가 곰탕을 끓이고 있었고 시식용으로 종이 컵에다가 국수를 넣어 공짜로 말아주었습니다
맛이 괜찮아서 5봉지를 진공 포장한 것 한 박스를 사기로 했습니다. 값은 23,200원이었습니다.
서울에 와서 끓여보니 한 봉지로 둘이서 가볍게 먹을 수 있었고 맛은 진국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커피와 막걸리는 무제한 리필이라고 해서 커피도 한 잔 뽑았습니다
슬슬 주변을 거닐었습니다
소나무 사이로 쉼터 정자도 잇습니다
저 동산같이 보이는 곳 정상에 루각 하나가 멋지게 보입니다만 땀 흘리면서 헐레벌떡 다녀오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ㅋ
이 정자 가까이에 소머리국밥 집이 잇어서 세 사람이 특별 국밥을 시켜 먹었습니다
보통 7천원,특이 8천원 이었으니 오늘은 이렇게 실속을 채웠습니다 ㅎㅎㅎ
요즘 지방도로들은 포장이 잘 되어서 고속도로인지 착각할 정도입니다
한 시간 정도 달려서 영월 십경의 하나인 동강 한반도 지형을 보는 곳으로 왔습니다
한반도 지형 앞에서 저도 인증 샷 하나 담았습니다
뗏목이 어느새 제 눈 앞에 다 왔습니다
이번 일정엔 뗏목 타기가 없으니 다음 기회를 기다려보겠습니다
함께 여행한 친구 내외분과 인증샷도 남겼습니다
영월군 지고와 영월 10경 안내판 입니다
한반도 지형과 탐방로 안애도 입니다
사람들 많이 가는 쪽으로 따라서 가면 샛길 아닐까요?
버스 정거장에서 한반도 지형 보는 거리는 왕복 2km가 안되게 가깝습니다
버스 정거장 가까이에 있는 이 조형물은 올라갈 때는 뭔지 몰랐다가
돌아오다가 위에서 내려다 보고서야 동강과 한반도 지형인줄 알았습니다 ㅎㅎㅎ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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