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광, 박물관

한국의 도교문화 북두칠성,점과 부적,관우 (6)

콩지88 2014. 3. 3. 08:29

 

 

 

 

 

 

시인 도연명과 육조시대의 고승이던 혜원, 도사 육수정의  고사를 소재로 하여 그린 그림입니다

 

 

 

 

북두칠성은 인간의 관복을 입고 홀을 든 칠원성군의 모습으로 그려진 그림 입니다

 

 

 

북두칠성은 인간과 가장 친근한 별자리로서 인간사를 주관하는 별로 모셔오고 있습니다

 

 

머리를 풀어헤틴 북두칠성의 그림입니다

 

 

북두칠성도 입니다

 

 

 

 

부적과 점은 선사시대부터 우리 인류가 살아오면서 주변에서  자주 접하던  것입니다

복 받는 삶을 누리고 액을 사전에 예방하는 약한 인간의 마음으로 이들과 가까이 하고 안하고는 본인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점과 부적에 현혹되면 득보다는 실이 더 커질것 같습니다

 

 

 

 

 

 

 

중앙에 관우, 오른편이 유비 그리고 왼편에 장비가 앉아 있습니다

도원경이에서 세 의형제 중 관우는 재물의 신 관제(關帝)로 받들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에 가면 사업하는 회사나 공장 등 영업장소는 물론 가정 집에서도 쉽게 관우상을 받들어 모시는 제단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임진왜란 때 명나라의 요구로 서울에 관우를 모시는 묘(廟)을 만들고 나라에서 제사를 크게 지내면 서모셨습니다.

1910년에 관왕묘 제사는 중단되고 지금은 관우의 초상화가 있는 동묘(東廟) 만이 하나 남아 있습니다

 

 

 

 

 

 

 

 국가 수호신인 관우는 재물신으로 더 많이 숭상되고, 부엌의 조왕신,마을을 수호하는 성황신 등 모두 도교와 밀접한 관계 속에 우리 민간 생활에 깊이 자리잡아 왔었습니다.지금은 점차 이런 민속 신앙이 사라지고 있지만  중국의 경우는 점점 더 관우를 모시는 추세가 강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학문의 신으로는 문창제군(文昌帝君)이 있습니다

북두칠성의 국자 머리 바깥 쪽에 위치한 여섯 별자리인 문창성을 신격화 한 것입니다

 

 

 

교육 학문의 신인 문찬제군은 과거시험이 있던 옛날에는 반드시 모셔야 했던 신 중의 하나였습니다

왼 손에는 벼루,오른 손에는 붓을 잡고 있습니다

 

 

 

장수의 신인 수성노인 입니다

 

 

 

수성노인과 문창제군에게 소원을 담은 쪽지를 가득 걸어 놓은 광경입니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과 취업시험이나 대학 입시에 좋은 성적으로 합격하기를 염원하는 가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전시실 입구이면서 출구에서 보게되는 이 그림을 다시 한 번 더 보면서 저는 도교와 한국문화 특별기획전 관람을 끈내고 ,

 

 

 

 

도교와 우리문화의 기획전시 맺음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