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부암동 백석동천과 백사별서에 대한 설명 입니다
이 나무 계단을 내려가면 백사별서의 옛 터 입니다
돌 계단을 오르거나 옆으로 올라가서 옛 터의 주변 전체를 살펴 봅니다
이 부근은 유적 발굴지여서 함부러 훼손하면 안된다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남아 있는 주춧돌들만 보고서 옛 별서의 그림을 제 나름대로 그려 봤습니다 ㅎㅎㅎ
연못이 있고 정자가 있던 자리엔 기둥 주춧돌만 남아 있습니다
이리 저리 둘러보고서는 자리를 떴습니다
백사별서의 옛 터에서 조금만 아래로 내려가면 현통사를 만납니다
고교동창 넷이서 동행을 했는데 제가 사진을 찍다보니 셋 만 뒷 모습이 잡혔습니다 ㅋㅋㅋ
이곳에도 도룡뇽 서식지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현통사의 정문과 재월당(齋月堂)이 보입니다
영월당의 현판 내용 중에서 月(월) 글씨가 옆으로 누워 있는 모양을 자세히 보려고 온 것입니다
대웅보전 입니다
절 이름은 삼각산현통사 입니다
현통사로 가려면 이 큰 반석 위를 지나서 계곡을 건너야 합니다
반석은 물끼를 머금고 있었지만 보기 보다는 미끄럽지가 않았습니다
재월당의 현판이 축대 너머로 보입니다
七星閣(칠성각)과 山神閣(산신각) 현판이 보입니다
재월당 입니다
재월당의 현판을 크게 담았습니다
月 자가 옆으로 누운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칠성각의 星 자도 특이하게 썼습니다
산신각의 山 자도 멋진 구도를 보여줍니다
범종이 있는 범종각 입니다
마당에는 탑과 두 석등이 있습니다
현통사 앞에서 부암동 일대를 바라봤습니다
문을 나서다가 오른 편을 보면 일붕 애국시(一鵬 愛國詩)가 새겨져 잇습니다
서쪽의 인왕산 큰 돌 바위가 안개 속에서 보입니다
이젠 그대로 내려오면 신영동 입니다
세검정 정자가 있는 곳입니다
1960년대엔 이곳이 자두밭과 복숭아 밭이 많았고
흐르는 냇물 옆 포장 아래에서 막걸리 사서 먹던 곳이라서 추억이 새롭습니다
세검정의 이 정자도 새로 지은지 얼마 오래지는 않았습니다
점심시간을 넘기고 있어서 상명대학교 입구 쪽의 다리 옆에 있는 八先生(팔선생) 중국 집에 들어갔습니다
이 집의 식탁과 의자들이 중국 옛 냄새가 쿨씬 풍기는 데다가 벽 곳곳에 걸어 놓은 중국 미인도들이 볼만 합니다
(전에 따로 포스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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