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

걸으면서 보는 남경의 이모저모(손문의 중산릉 2-2) 5

콩지88 2013. 6. 14. 15:06

 

 

 

 

 

 

 

 

 

 

묘실 중앙에는 대리석의 손문 좌상(坐像)이 있고, 둘레에는 대리석 난간을 세워 놓았습니다.

 

 

 

 

좌상 주위엔 손문의 “건국대강(建國大綱)”이 새겨져 있는데 , 세 번에 걸쳐 사진에 담았으나

작은 글씨 읽기가 쉽지 않아서

여기서는 마지막 부분만 올렸습니다

 

 

 

검은 대리석에 새긴 “호기장존(浩氣長存)”이란 네 글자도 보입니다

 

 

 

 

생화가 문고리에 걸려 있습니다

와상 아래 5m의 깊이에 손문의 유체가 안장되어 있다는데, 방문자들은 보고 나올 수도 있고

저처럼 못보고 나올 수도 있습니다

 

 

 

손문의 좌상을 다시 한 번 바라보고는 이 자리를 뜹니다

 

 

 

비가 오는데도 오르고 내려가는 사람은 여전히 많았습니다

 

 

 

 

 

내려오면서 여기저기를 다시 보았습니다

 

 

 

 

 

 

 

 

 

 

효경정(孝經鼎) 입니다

높이가 4.3m. 무게는 만 근(斤이고

 

만지면 좋다고 하니 누구나 다 계단을 올라가서 한 번 만집니다

얼마나 만졌는지 반들반들 빛이 날 정도입니다

 

 

 

 

 

벽에는  "지인용(智仁勇)"의 세 글자가 새겨져 있고, 안에는 효경의 전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1932년에 만들어 진 것입니다

 

 

 

 

중산릉은 넓으며, 출입구도 한 곳이 아닙니다

처음 제가 택시에서 내렸던 곳의 반대편인데 시내로 나가는 버스를 타려면 이 문을 지나 주차장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주차장(자가용은 물론 관광버스든 시내 버스든)에서 올라오는 길이어서인지 상점들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은 이런 잔도를 따라 걷습니다

 

 

 

 

 

 

 

 

 

 

 

 

 

 

염수압(鹽水鴨)과 판압(板鴨)은 남경의 특산물입니다

 

 

 

 

남경주변에서는 녹차의 일종인 우화차(雨花茶)를 생산합니다

여기 중산릉에도 차 제조,판매 업체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전동차는 중산릉 주변을 돌아보는 것과 영곡사(靈谷寺)를 오가는 것 등이 있으니 잘 보고 타셔야 합니다

 

 

 

저는 시내로 나가는 유1(游1) 버스를 타려고 줄을 섰습니다

도중에 9번 째인 총통부를 둘러 볼 생각에서 입니다

시내버스 요금은 2원 입니다.

지하철 요금도 2원이니 잔 돈 휴대가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