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제문화 둘러보기의 마지막 코스는 백제문화단지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고구려,백제,신라 삼국시대의 왕궁으로는 백제의 궁궐인 사비궁을 재현 한 것이 최초입니다
백제문화단지는 부지가 28만 평에 이르며,
1997년12월부터 시작하여 2004년8월16일 준공하기 까지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진 것입니다
아래 사진엔 준공 표석의 소개 글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6,904억원이 투자된 대규모의 역사라고 하겠습니다
백마강을 건너서 백제문화단지의 제1주차장에서 버스를 내려서는 백제의 궁궐인 사비궁을 보러 갑니다
백제역사문화관은 일단은 그냥 지나갑니다
백제역사문화관 입니다
백제역사문화관의 전경입니다.
규모가 큰 것을 보는 것이 일단 제 마음이 기뻤습니다
그동안 중국여행기를 올리면서 느꼈던 점이 중국인들은 규모를 가지고 보는 이들을 제압하려는 기세를 보았기에,
백제의 역사문화단지의 이런 규모를 보니 무척 기뻤던 것입니다
사비궁의 정문인 정양문(正陽門) 입니다
비가 약간 뿌렸으나 사비궁 관람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습니다
백제 역사문화의 절정기였던 사비시대의 왕궁으로서 궁궐의 배치형식 중에서 치조(治朝)의 권역을 재현한 것으로
사비궁(泗비宮)이라 불렀으며 첫번째 만나는 문입니다 (비는 水+比)
중남문인 천정문(天政門)입니다
궁궐의 가장 중심공간인 정전의 출입문 입니다
정전인 천정전(天政殿) 입니다
사비궁의 가장 중심 공간으로서 왕의 즉위 의례,신년행사를 비롯한 각종 국가 의식이 거행되고,외국 사신을 맞이하는 등
왕궁 안의 가장 중요한 건물 입니다
국가의 큰 정사를 하늘에 고하여 결정한 정사암에서 유래한 천정대(天政臺)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동궁 정전인 문사전(文思殿)을 비롯하여
동궁 외전인 연영전(延英殿), 동궁 남문인 현정문(顯政門), 동궁 북문인 숭지문(崇智門)이 있으며
서궁 정전인 무덕전(武德殿), 서궁 외전인 인덕전(鱗德殿),서궁 남문인 선광문(宣光門)
그리고 서궁의 북문인 통천문(通天門)이 있는데, 이 통천문은 이 땅에서 하늘의 이치가 구현되고 인간세계의 염원이 하늘에 통함을 뜻한다고 합니다 (백제문화단지 소개 글에서 옮김)
긴 회랑을 지나서 능사(陵寺)를 향해 걷습니다
비는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
능사는 백제 성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서 만든 백제 왕실의 사찰입니다
능사의 5층 목탑(木塔)인데 높이는 38m 입니다
원래의 5층 목탑 심초석에서 국보 제288호인 창왕명석조사리감(昌王銘石造舍利龕)이 발견되었는데
서기 567년에 사리를 봉안하고 목탑을 세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능사5층 목탑은 한 마디로 무척 아름답습니다
사진을 잘 담아보려고 방향을 바꿔가면서 자리를 옮겨가면서 여러 장 찍었습니다
대통문(大通門) 입니다
서부 속채의 향로각(香爐閣) 입니다
향로각은 국보 287호인 백제금동대향로의 제작과정을 재현한 공간입니다
향로각 외에 숙세각(宿世閣),결업각(結業閣),부용각(芙蓉閣) 등이 주변에 있습니다
백제문화단지 안에 백제금동대향로라는 천일간의 탄생이야기를 별도의 무대장치 없이 상설 공연하고 있습니다
부여애서 둘러 본 백제문화는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공주산성과 백제의 고분들은 간단히 포스팅을 한 적이 있지만,
다음에 기회가 나면 또 백제생활 마을 등 다른 곳을 더 둘러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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