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서 보는~(103) 國貿中心(꿔마오 중신,국무중심)

 

화마오아파트(華貿公寓) 집을 나와 천천히 국무중심(國貿中心,꿔마오중신)이 있는 서쪽으로 걸었습니다.

1호선 지하철로는 한 정거장의 가까운 거리였으므로 주변의 변화를 살펴보면서 걸었습니다

 

 

스마오따샤(世茂大廈) 입니다

 

 

이 건물도 새로 생겼구요

 

 

Sofitel Hotel 입니다

 

 

사진의 오른쪽 검은 빌딩이 국제무역센터빌딩인 꿔마오따샤(國貿大廈,국무대하) 입니다

이곳에 중국무역센터(CWTC,China World Trade Center)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엔 KWTC(Korea World Trade Center)가 있습니다

 

 

 

 

 

 

도로 표지를 보면 남북으로는 삼환로(三環路)가 지나가고 있으며, 동서로는 건국문회대가(建國門外大街)가 지나갑니다

도로 표지의 로터리 가까이 있는 국무대하 주소는 건국문외대가 1호입니다

 

중국 도시들의 거리 이름을 기억한다는 것은 짧은 거리이름에 익숙한 우리로선 얼른 입에서 발음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지엔꿔먼와이따지에" 처럼 6자의 길 이름 하나 외우는데 시 한 구절 낭송하는 기분입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북경인들도 이름이 길면 단축해서 읽더군요. 6자의 길 이름들이 북경엔 꽤 많이 있습니다

"지엔먼와이(建門外"라고 말입니다 ㅋㅋ

 

 

로터리 근처 동쪽의 빌딩인데 1990년대 말에 완공된 건물입니다

이 건물을 기억해두면 길 찾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지하철(地鐵) 꿔마오 짠(國貿站, 국무 역)입니다.

이 지하철 입구로 들어가면 중국대반점이나 국무대하 빌딩과 연결이 됩니다

 

 

國貿站에 만든 편의점입니다

나름대로 깔끔한 디자인을 했습니다

 

 

國貿站 입구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왼편이 國貿大廈이고 오른편이 中國大飯店입니다

 

 

검은 갈색의 빌딩은 1기(1期) 국무대하 빌딩이고 그 뒤의 흰색 빌딩은 3기 국무대하 빌딩입니다.

 2기 국무대하 빌딩은 1기와 쌍둥이 빌딩으로 지었으며 가운데에 있지만 1기 빌딩에  가려져서 안 보입니다

 

 

CCTV의 본사 건물입니다. 특이한 디자인으로 멀리서도 눈에 잘 띕니다

오픈 하던 때에 불이 나서 더 유명(?)해졌습니다

 

 

우리나라 북경 선경 빌딩이 가까이 있습니다

북경 LG 빌딩은 서쪽으로 좀 더 가면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빌딩은 앞에서 미리 포스팅 하면서 대한항공과 함께 소개를 했습니다

 

 

3기 국무대하 빌딩은 현재로선 북경에서 제일 높다고 합니다

3층에 광동식 얌차(飮茶) 띠엔신(點心)을 파는 고급 레스트랑이 있습니다

중국대반점의 시아꿍(夏宮)의 띠엔신과 맛이나 모양새에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사진에는 China World의 빌딩들이 그다지 크고 높다는 느낌이 없지만,

막상 이 빌딩 앞을 찾아가면 건물 전체가 잘 보이지가 않을 수 있어서  한 참을 밖에서 입구를 찾느라고 헤맬 수가 있습니다

 

 

 

 

사진 가운데의 햐얀 빌딩은 2기의 고급 국무아파트(國貿公寓) 입니다.

저는 제1기의 국무아파트에서 7개 월을 살았는데,

1996년 1월부터 집 월세를 종전 가격의 두 배로 올리겠다는 관리사무소의 일방적 통보에 이 집을 떠났던 일이 생각납니다

 

 

China World Trade Center(CWTC,중국세계무역중심)의 입구입니다

 

 

가운 데의 낮은 빌딩은 국무중심의 한 오피스 빌딩입니다

이 건물 1층에 대한항공( KAL) 북경지점이 현대자동차빌딩으로 이전 할 때 까지 있었던 곳입니다

 

 

 

중국대반점의 전경입니다

1층의 시아꿍(夏宮) 레스트랑 소개시 중국대반점의 로비 등을 소개한 바가 있습니다

 

 

 

 

1기 국무대하(國貿大廈) 고층 엘리베이터(B1,21~37 층) 승강장 입구입니다

 

 

2기 국무대하 빌딩과 함께 쌍둥이 빌딩으로 1기 빌딩 옆에다 지은 2기의 고층 국무아파트 입니다

국무중심은 제게는 옛 추억이 많이 담긴 곳이어서 북경 도착 다음 날인 9월29일 제일 먼저 찾은 곳입니다

 

 

1기 국무대하 빌딩의 현관 입구입니다

 

 

 

북경 선경 빌딩 입니다

 

 

 

 

국무중심과 가까이 있는 4성급 경륜반점(京倫 飯店JingLun Hotel)입니다

이 경륜호텔  바로 서쪽의 옆에는 5성급의 건국대반점(建國大飯店)이 있습니다

 

더 서쪽으로 가면 국제반점(國際飯店)도 나오고 우의상점(友誼商店),북경대반점(北京大飯店)도 나옵니다

우의상점은 외국인들이 애용하던 국내외 상품을 종합적으로 팔던 백화점 같은 곳인데,

제가 북경에서 지내던 당시 까지도 외국인만 사용하는 FEC(Forign Exchange Currency 外匯卷)만  상품 구입 후

지불 결재 수단으로 통용되었습니다 

(지금은 FEC가 없어졌지만 당시엔 외국인으로부터 중국 인민폐는 직접 받지 않았음)

 

 

경륜호텔의 현관 입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