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서 보는 북경의 모습들(94) 화마오(華貿) 쇼핑타운

 

 

지하철1호선의 따왕루(大望路)짠(站,역)에 내려서 華貿中心(화마오중신)의 표지를 보고 나가면 동쪽으로 화마오쇼핑센터(華貿購買中心)며, 아파트(公寓)며,사무동 들이 보입니다

북경의 뉴타운으로 고급 주택가이면서 쇼핑 거리의 하나입니다

 

명품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아케이드인 만큼 상점들의 외모가 깔끔하며, 디자인들도 한결 돋보입니다

광고판들도 어지럽지 않게 상품을 우아하게 선전하려는 노력이 보였습니다.

우리나라, 대만이나 홍콩의 거리에서 보던 건물을 도배하듯이 달아놓은 어지러운 광고판들은 이곳에는 없습니다

 

 

 

 

 

 

 

 

 

추석인 중추절(中秋節)을 맞으면 중국은 전국적으로 월병(月餠) 판촉활동이 활발해집니다

그런대 작은 월병 한 개의 값이 우리 돈 오 천원이 넘을만큼 이 동네에선 너무 비싸서 사 먹지는 않았습니다

 

 

 

 

 

 

 

 

 

 

북경에선 스타벅스와 코스타 커피점(Costa Coffee)들이 눈에 자주 띕니다

 

 

 

 

 

 

이른 아침에 상점의 유리창을 닦는 복무원 아줌마들입니다

 

 

화마오 광장입니다

 

 

신광천지(新光天地)는 신광백화점으로 보면 됩니다

대만의 타이뻬이 신의로 2단(信義路 2段)에 있던

일본 미스꼬시 백화점과의 합작이었던 대만 신광백화점은 아직 성업중인지 궁금했습니다

저는 이 신광천지가 대만 신광구룹의 진출이 아닌가 생각하였습니다

 

 

 

 

 

 

상점 유리 문의 손잡이 입니다

 

 

 

 

 

 

 

 

 

 

우리나라의 설화수와 SKII 화장품이 신광(新光)백화점 정문 입구의 자리에 매장을 열어놓고 있었습니다

 

 

 

 

 

 

 

 

 

저는 북경에서 맞이하는 추석이 한 두 번이 아니어서

저는 조용히 집으로 돌아가면서

북경 시내에 모처럼 스모그에 가리지 않고

휘영청 높이 뜬 밝은 보름달을 한참이나 바라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