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난파(洪蘭坡(1898.4.10~1941.8.30)) 가옥
지금 보이는 이 집은 종로구 홍파동(紅把洞) 2-16으로 홍란파(洪蘭坡) 가옥입니다.
서울강북삼성병원에서 서울시교육청,관상대 쪽에서 성곽을 따라 북쪽으로 가면 근린공원 가까이에 있습니다
1935년부터 1941년 생을 마감할 때가지 살았던 곳입니다.
1930년 독일인 선교사가 건립한 서양식 근대가옥으로 지상 1층,지하 1층의 붉은 벽돌 집입니다
거실입니다.
집 앞은 근린공원 입니다
옛 집 앞에는 난파 선생의 흉상이 기념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거실입니다
담장이 넝클이 녹색의 커튼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거실에서 아래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나무 계단이며, 아래엔 식탁이 놓여 있습니다
발표한 가곡의 연도별 활동내역의 일부입니다
봉선화는 1926년에 작곡이 되었고,
봄처녀,고향생각,금강에 살으리랐다 등은 1933년에 작곡되었습니다
봉선화의 악보와 가사입니다
조선동화 백곡집입니다
난파선생이 활동하던 사진들이 시대별로 벽에 걸려 소개되고 있습니다
난파 선생은 미국의 하와이,로스엔젤리스,시카고에서도 지내보았고, 일본의 동경에서도 10 여 년을 지내보았지만 내 땅만 못하다고 생각을 하시면서 목면산(木覓山,서울 남산의 옛 이름)이 내 집 앞 산이요 한강이 내 집 앞 물이라고 하면서 서울에서 화토(化土)할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내 땅만큼 좋은 곳이 다른 어디에 있을 것이냐며,
나를 길러준 내 땅은 내가 살아가야 할 곳이라고 했습니다
난파 홍영후선생은 생전에 많은 가곡과 동요 백 곡을 남기셨으며,우리나라 맨 처음의 바이얼리니스트로 1936년 경성방송 관현악단을 창설하여 지위를 한 방송음악의 선구자입니다
거실에는 벽난로, 그랜드 피아노,첼로 등이 있으며, 벽에는 음악활동을 한 사진과 설명 등이 있습니다
집 주변에는 무궁화도 피어 있고
고향의 봄 그리고 봉선화(밖에선 봉숭아로 써 놓음) 악보와 가사가 강판 위에 새겨져 뒷 뜰과 앞 뜰에 세워져 있습니다
근린공원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마침 봉선화가 아직도 피어 있습니다
관람은 모료이며,오후 5시 이전에 입장하면 됩니다
겨울엔 관람시간이 한 시간 단축됩니다
독립문에서 동남쪽으로는 종로구 교남동이며,교남자치센터를 지나서 약간 언덕 쪽으로 걸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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