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한국서화예술대전(2012.7.6~7.11)

 

 

경희궁 서울시립미술관 분관에서 제29회 한국서화예술대전이 2012.7.6~7.11 기간중에 개최되었습니다

출품된 작품이 무척 많은 중에 제 눈에 띄는 40여 작품을 여기에 올려드리니 감상해보기기 바랍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출품자들이 삼체(三體, 서예의 기본 五體 중에서 세 가지 체로 쓴 것))의 멋을 즐기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7월6일은 이 서예대전의 개막식이 열린 날인데 출품자 중에서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거행되었습니다

종로구 세종로자치센터의 서예반에서 저와 함께 글쓰기 하시는 분 중에서 한 분이 오늘의 대상을 받는 영광을 안기도 했습니다

저희 서예반 회원 모두 가서 축하를 해주면서 글씨도 감상을 했습니다 (여기엔 대상 축하 기념사진은 생략했습니다)

 

서예대전에 관한 포스팅이 자주 있는 것은 나이가 들면서도 열심히들 붓을 가지고 심신을 수양하는 우리 인생의 한 면을 보여드리고자 하는 제 뜻이 담겨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시고 즐기면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세종필우회 회원의 평균 연령은 70을 넘으며 이 중 최고령자는 90세가 넘었습니다) 

 

 

 

 

 

 

 

 

 

 

 

 

 

 

이번 참가자 중 대상을 받은 세종필우회 회원이신 每泉선생의 작품입니다(왼쪽에서 세 번 째, 가운데)

사진을 제가 제대로 잘 찍지 못하여 작품의  서체 모양을 충분히 보여드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옥에 티라고 해야 하겠지요

서예대전에 가면  이런 실수의 작품들이 눈에 띄곤 하니 제 마음이 아픕니다

 

여기서는 끝 구절의 ~ 階前梧葉已秋聲 중에서 자기 己 자가 아닌 이미 已 자를 써야  맞겠습니다